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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피격사건 딛고…올해 ‘바다의 탑건’에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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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피격사건 딛고…올해 '바다의 탑건'에 천안함
24년 전 피격사건 딛고…올해 ‘바다의 탑건’에 천안함
천안함 승조원들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을 기념하며 천안함 함수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천안함(사진)이 ‘바다의 탑건’이라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해군은 지난 9~10월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을 위한 사격대회를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개최, 천안함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천안함은 지난해 12월 해군2함대사령부에 작전 배치된 이후 1년 만에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발됐다. 해군은 함정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대함 및 대공 실사격 ▲유도탄·어뢰 등 모의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 요원의 팀워크 등 함정의 포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함정을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해왔다.

천안함(FFG-Ⅱ, 3100톤급)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천안함(PCC, 1000톤급)의 작전관으로 근무했던 박연수 천안함장(중령, 당시 대위)이 지휘하고 있다. 박연수 함장은 “적이 도발하면 그곳을 적들의 무덤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또 피격사건 당시 사통부사관으로 함께 근무했던 서보성 상사(당시 하사), 정보통신부사관 류지욱 중사(당시 하사)도 새로운 천안함에서 전투체계 운용과 통신망 운용·정비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24년 전 피격사건 딛고…올해 '바다의 탑건'에 천안함
24년 전 피격사건 딛고…올해 ‘바다의 탑건’에 천안함
천안함. /사진제공-해군

서보성 상사는 “천안함 46용사와 함께 적을 현장에서 수장시키겠다는 각오로 사격훈련에 임했다”면서 “15년 전 천안함에서 포술, 사격통제를 성심성의껏 지도해줬던 사통장 고(故) 남기훈 원사를 비롯한 천안함 46용사에게 탑건 함의 영광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357호정 정장으로 북방한계선을 사수하다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고속함 윤영하함(PKG, 450톤급)도 포술 우수 고속함으로 선발됐다.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3함대 초계함 광명함(PCC, 1000톤급), 포술 우수 고속함에는 2함대 유도탄고속함 윤영하함(PKG, 450톤급), 포술 우수 고속정 편대에는 2함대 237편대, 포술 우수 고속정에는 2함대 참수리-216호정(PKMR, 230톤급)이 이름을 올렸다.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손원일함(SS-Ⅱ, 1800톤급)이, 포술 최우수 항공대대에는 615 비행대대가 선발됐다. 잠수함과 항공기는 각각 어뢰발사 훈련, 대잠폭탄 투하 훈련 결과를 종합해 선발됐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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