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구글이 AI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목표로 12월 초 AI 모델 제미니 2세대를 출시하는 등 경쟁사와의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픈AI도 새로운 AI 모델을 테스트 중이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추론 AI 모델인 ‘o3’ 및 ‘o3 미니’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내년 1월 말까지 o3 미니를 출시하고, 그 이후에 완전한 o3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다 강력한 대형 언어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새로운 투자와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내부 안전성 테스트가 진행 중인 오픈AI의 새로운 o3와 o3 미니 모델은 기존에 출시된 o1 모델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10일에 마감되는 공개 출시를 앞두고 외부 연구자들이 o3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AI는 지난 9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쿼리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설계된 o1 AI 모델을 출시했다.
오픈AI는 게시글을 통해 “o1 모델은 복잡한 작업을 통해 추론이 가능하며, 과학, 코딩, 수학 분야에서 이전 모델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한 후 AI 군비 경쟁을 촉발시켰다. 오픈AI의 인기와 신제품 출시로 인해 10월 66억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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