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 고개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던 시위대에 진보당의 구호와 함께 정치적 선동 문구가 다수 발견됐다.
심지어 중국인이 연단에 올라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는 충격적인 장면도 연출되서 충격을 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남태령 부근에서 경찰과 밤새 대치했다.
22일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는 과천 인근 남태령 고개를 넘어 서울로 진입하려다 경찰에 의해 막혔으며, 오전 11시 현재까지 대치 중이다.
경찰 측은 서울에 진입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광화문 촛불집회 장소로 행진할 계획이었던 이들 트랙터 시위대의 서울 진입을 전격 봉쇄했다. 서울 시민들의 불편과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들 전농은 ‘윤석열과 일당 구속 처벌’을 골자로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체 △농산물 최저가격제 시행 △노동 차별 철폐 △개방농정 철폐 등 12가지 폐정개혁안 등의 내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은 해당 트랙터에 대북제재를 해제하라는 친북 성향 정치 구호가 붙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트랙터가 과연 실제 농민들이 사용하던 트랙터인지, 현지에 트랙터를 몰고 나타난 농민들이 실제 트랙터를 가지고 농사를 짓는 농민들인지도 의문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전농 측의 트랙터에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마친 일부 시민들과 위안부 할머니 관련 물의를 빚었던 윤미향 전 의원, 그외 진보당 세력 그리고 중국계 여성 등이 합세하면서 사실상 불법 집회가 진행중이다.
이들은 경찰에 차벽 철거를 요구하며 새벽에 K팝에 맞춰 응원봉을 흔드는 기괴한 모습도 연출했다.
문제는 이들 트랙트 시위에 모인 시민들이 보통의 집회 참가자와 구성이 다르다는 점이다.
한 여성이 연단에 올라가 자신은 중국인이라고 신분을 밝히자 오히려 열광을 했다. 실제로 상당수의 참가자들이 중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검찰과 경찰의 기강이 해이해진 가운데 중국 간첩이 한국 사회에 침투했고, 이들이 서서히 사회를 좀 먹고 결국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해서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여야를 떠나 중국 세력이 조직적으로 일국의 대통령 탄핵 집회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자체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남태령 집회는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진행되는 불법 집회로 조만간 경찰이 해산 명령을 하고 통제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 담화문에서 대한민국에 중국 간첩들의 심각한 국권 침해 활동이 포착되었으나, 국회에서 민주당의 방해로 처벌할 수 없는 현실을 국민들에게 알린 바 있다. 국내 중국인의 선을 넘는 행동이 이어질 경우 검찰과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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