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20일 ‘일사천리’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 향상과 조직 문화 개선에 기여한 6개 부서를 ‘2024년 하반기 베스트드림팀’으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2024년 하반기 베스트드림팀’에는 ▲최우수(1) 복지여성보건국 여성가족과 ▲우수(2) 자치행정국 평생교육과,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 ▲장려(3) 푸른도시사업소 공원녹지과, 성산구 산림농정과, 진해구 웅동1동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여성가족과는 지속적 정부 건의를 통해 창원시 가족센터 진해 분관이 창원시 통합 15년 만에 ‘진해가족센터’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뤄, 매년 국∙도비 5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진해 지역 내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글로컬 대학30 선정 관련 관내 대학 체계적 지원과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계획 실행을 위해 지∙산∙학∙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축한 평생교육과, 도시 기능 정상화를 위해 산복도로 산사면 국∙공유지 내 불법 경작지 원상복구에 주력한 마산합포구 안전건설과, 여러 국비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민 생활밀착형 공원∙녹지를 조성한 공원녹지과 등 다양한 부서가 다방면의 시정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엿보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목표 달성과 성과 향상을 위해 밤낮으로 업무 수행에 매진해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2025년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는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반기별 베스트드림팀 선정으로 행정 경쟁력을 높이고 직원 사기진작을 돕는 등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202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창원특례시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3개 기업을 ‘202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창원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민간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청년층∙지역주민∙취약계층 채용, 근로복지환경 등 질 좋은 일자리 늘리기에 공헌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 일자리 관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주)상림엠에스피(대표 조동주) △영풍전자(주)(대표 류하열) △이레산업(주)(대표 김두식, 김경식)이 202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상림엠에스피는 2015년 9월부터 대형 공작기계 재제조 분야에 종사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신규 채용 중 지역주민 채용 비율이 75%에 달하고 임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풍전자㈜는 1986년 3월 영풍전자산업으로 설립돼, 국내 주요 방위산업 대기업에 전자제어 제어장치와 전자부품을 생산∙공급하며 방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최근 1년간 25명의 고용인원 증가와 31명의 지역 주민 채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레산업㈜은 2010년 6월 설립된 계측 자동화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기술개발을 위해 고용인원 증가와 직원들의 복지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특히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서 일∙가정 양립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는 ▲근로자 휴게실 등 시설환경개선자금 지원(업체당 1000만원)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남표 시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탁월한 경영혁신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신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기관’ 선정
창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진해구 여좌2가천 정비사업(출품명: 담장 너머로 생명의 숨을 불어넣다)’으로 참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최근 5년 이내 정비사업이 완료된 전국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소하천의 안정적인 치수 확보와 주민생활환경 개선 등 정비 우수사례를 심사해 총 13개 소하천을 선정하고 표창과 향후 재난안전교부세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진해구 여좌2가천은 진해 해군사령부 군사시설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국방시설사업법’에 따른 ‘기부 대 양여 사업’을 시행해, 도로개설과 소하천 정비를 동시에 추진해 주민에게 환원했다.
‘군항제의 도시’라는 명성에 맞춰 인근 진해루, 중원로터리, 여좌천 등 벚꽃 명소들과 어우러지도록 소하천 주변에 벚나무를 식재해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이후 하상정비공사 시행 등 안전하고 쾌적한 소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 점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는 재해 없는 안전한 도심지 소하천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시 각 하천별 지역 특성에 맞춰 재해예방뿐 아니라 자연친화적 정비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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