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장관 표창은 19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상남도 재난관리 성과공유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직접 전수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실태를 평가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338개의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 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전반을 평가한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거제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관리와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 전국 시단위 우수 자치단체 선정
거제시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4년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전국 시단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65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해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직∙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운영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자치단체로는 거제시를 포함해 전국 22개의 기초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거제시는 시 단위에서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올해 행정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무량 분석과 조직진단을 통해 업무의 중복 및 기능 쇠퇴와 축소 등 감축분을 발굴, 재난안전 분야 등 신규 행정 수요가 발생한 분야에 재배치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의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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