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풀체인지 팰리세이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21일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웅장한 외관, 안락한 실내…대형 SUV의 진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답게 한층 웅장한 외관과 안락한 실내를 자랑한다.
특히 새로운 수직형 주간주행등(DRL)을 통해 과감하면서도 대담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전장 5060mm, 휠베이스 2970m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5mm, 70mm 늘어나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
실내는 가족 단위 고객을 고려해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마감 처리가 돋보인다. 9인승 모델에는 접이식 멀티콘솔과 센터석 듀얼 에어백이 적용돼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7인승 모델의 2열 독립시트는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릴렉션 컴포트 기능으로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최초 적용…출력과 효율 모두 잡아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최초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모델은 334마력의 합산출력과 뛰어난 연비 효율로 한 번의 주유로 1천km 이상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솔린 모델 역시 2.5 터보 엔진을 채택해 최대 출력 281마력, 복합연비 9.7km/ℓ를 제공하며 터보 시스템을 통해 초기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스테이 모드를 비롯해 스마트폰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스마트키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 2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내년 1월부터 고객 인도…가격은 4383만원부터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다음 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상반기 중 출고가 시작될 전망이다.
가격은 트림과 좌석마다 다르다.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원 ▲프레스티지 4936만원 ▲캘리그래피 55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4516만원 ▲프레스티지 5099만원 ▲캘리그래피 5794만원이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원 ▲프레스티지 5536만원 ▲캘리그래피 61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146만원 ▲프레스티지 5729만원 ▲캘리그래피 642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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