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사천시가 남일대리조트에서 사천·남해·하동 상생협력∙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상생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사천·남해·하동이 가진 산업, 문화, 관광, 교통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사천·남해·하동 공무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사례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분석했다.
경남연구원 김태영 미래전략실장의 특강에 이어 공무원 팀빌딩 프로그램 등으로 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천·남해·하동 3개 시·군 공무원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달 11일 시·군간 유기적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 협약식을 가졌으며, 내년 제1차 정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모충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준공
사천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모충 파크골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시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인 모충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93억원을 투입,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파크골프 수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전장 1796m, 총 27홀로 규모로 전국 대회 개최가 가능하며, 9개의 홀을 가진 3개(A-모충, B-노을, C-바다) 코스로 구성됐고, 각 코스는 Par3(40~60m) 4개, Par4(60~100m) 4개, Par5 (100~150m) 1개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사천 9경중 2경인 실안낙조를 대표하는 송포~실안에 위치해 노을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모충 파크골프장은 올해 12월말부터 내년 2월말까지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4월21일경 정식 개장할 예정으로, 사천시 녹지공원과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박동식 시장은 “모충 파크골프장이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발전과 주민들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해맞이, 사천바다케이블카 어때요?”
을사년 새해 1월1일 오전 6시부터 케이블카 조기 운행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2024년 해넘이와 2025년 해맞이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1일 해맞이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천시에 따르면 케이블카를 타면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해 각산(해발 408m) 정상까지 15분 만에 오를 수 있는데, 각산전망대에선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다 위로 나는 아찔한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1월1일 일출시간에 잘 맞춰 케이블카를 탑승한다면 캐빈 안에서 짜릿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단, 해맞이 인파 밀집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산전망대 수용 인원을 선착순 300명으로 제한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는데,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넘겨 Dream’로, 해넘이 시간인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각산정류장 3층 포포&도리 포토존에서 일몰 배경으로 즉석 사진 무료촬영 이벤트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HAPPY WINTER~! 평일 조조할인 이벤트’를 진행하한다.
한재천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케이블카 각 정류장 일대 조명과 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등 시민 분들이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5년 새해에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특별한 일출을 보며 희망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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