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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지역 농업 발전 선도 기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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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이 1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24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창녕군)
2024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창녕군)

이번 평가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촌진흥사업 실현을 목표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전문 역량 개발, 신기술 확산, 농업재해 및 미세먼지 저감 대응 등 16개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업 신기술 도입과 확산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재해 대응 체계 강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역량 개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아울러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우수상, 2022년 경남 농촌진흥사업 대상, 2023년 중앙단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또 다시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농업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 사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농가 소득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훈 힐마루 골프&온천리조트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창녕군)
동훈 힐마루 골프&온천리조트 이웃돕기 성금 기탁.(사진=창녕군)

◆동훈 힐마루 골프&온천리조트,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 기탁

동훈 힐마루 골프&온천리조트가 18일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창녕군에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군 장마면에 위치한 동훈 힐마루 골프&온천리조트는 수년간 복지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힘써온 기업이다.

특히 해마다 1500만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의 밑거름을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도 통 큰 기부를 통해 복지시설∙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태훈 대표는 “우리 회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꾸준하고 다양한 방식의 기부와 참여를 통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낙인 창녕군수는 “창녕군과 함께 성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시는 동훈 힐마루 골프&온천리조트 대표님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년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동시 추진.(사진=창녕군)
2025년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동시 추진.(사진=창녕군)

◆2025년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동시 추진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 22억원 확보

창녕군이 2025년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22억원(국비 11억원, 도비 5억5000만원, 군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창녕군에 따르면 마늘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으며, 내년에는 양파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까지 포함되면서 명실상부한 밭작물 기계화 사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마늘∙양파 재배가 규모화∙집단화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육묘∙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일관 기계화하기 위해 밭작물 농기계를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에서도 마늘∙양파 일관 농기계를 직접 구입해 주산지의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선별회 등 공동경영체에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2024년 기준 창녕군의 마늘∙양파 재배 농가는 총 3618농가(마늘 2998농가, 양파 720농가)이며, 재배면적은 3965ha(마늘 3485ha, 양파 480ha)에 생산량은 10만7875톤(마늘 6만5971톤, 양파 4만1904톤)으로, 창녕 마늘은 전국 최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하며, 양파는 전국 최초로 재배된 시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12월부터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장기임대 농기계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농기계 공급 확대∙마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개인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도 내년 1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마늘∙양파 주산지 일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과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으로 농업의 스마트 기계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이라며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각 읍면 산업경제팀이나 창녕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프리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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