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이 김태년·이수진 국회의원과 협업해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물인 정책 제안 12건을 내놨다.
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수정 김태년·중원 이수진 국회의원실은 이날 가천대학교 AI 공학관에서 ‘성남시 국회의원 & 가천대 행정학과의 정책 제안 프로젝트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김태년·이수진 의원과 성남시의회 윤혜선·김윤환 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교수,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이 발표한 정책 제안은 가천대 행정학과 P-실무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김태년·이수진 국회의원실이 함께 올해 2학기에 추진, 발굴한 결과물이다.
발표회에 참석한 김태년·이수진 의원은 “가천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이 수행한 성남시 발전을 위한 공공정책 제안 프로젝트는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다. 정책 제안이 뛰어나다”라고 격찬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대학의 도시이다. 앞으로 성남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청년 정책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는 제안서를 낸 행정학과 등 학생 12개 팀(총 53명·팀당 4~5명) 이 3개월간 발굴한 정책을 국회의원실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 4개 팀에게는 총 600만 원(최우수 2팀 각 3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P-실무프로젝트 지도 교수는 가천대 행정학과 김철우·최낙혁 교수이다.
김철우 교수는 “성남시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큰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정책 제안은 ▲단대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및 운영 정책 제안서(하정인, 주선향, 이은서, 박선우) ▲성남시 공동체 미디어 프로그램:교내라디오 토크콘서트(김주혜, 이예슬, 이유림, 이유진, 홍솔민) ▲수정구 관내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제안서(관광경영학과 오민석, 유채희, 이은진) ▲평생학습시설 및 유휴 교실 활용 정책(김진형, 김민수, 박재성, 오윤석) ▲ 위례업무 2부지 활용방안(김다린, 김성준, 나영진, 박세준, 이동현) ▲ 성남형 EBS 사업 제안 보고서(길성, 길예, 정형석, 김서원) ▲복정동 상권특성화를 위한 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김경식, 김민성, 박주성, 이우철, 황동하) ▲성남시 통학로 안전더하기 서포터즈(강수민, 김영기, 박지윤, 임민욱, 최윤서) ▲성남형 통합 교육플랫폼 사업 추진 정책 제안서(김상래, 권영은, 김영아, 이승모, 최민서) ▲그린 스마트 스쿨 및 교육환경 개선지 속 추진(이문혜, 왕범윤, 주지선, 곽흔영)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소상공인 지원(박태경, 박지호, 김민성, 송민화, 박소미) ▲장애인 콜택시 이용 개선 방안(이석우, 최승원, 장우진, 이순우) 등이다.
/성남=글·사진·동영상 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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