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항고등학교(이사장 최두영)에서 지난 17일 교사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강의 ‘챗GPT 300% 활용법’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강의를 맡은 이는 한국AI콘텐츠연구소 대표 이도혜 강사로, 교사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기술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AI 아바타를 통한 최두영 이사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청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교사들은 AI 기술이 교육 콘텐츠 제작과 전달 방식에 가져올 혁신적인 가능성을 체감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의에서는 AI 도구의 활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패들렛과 같은 협업 도구, 그리고 AI 기반 PPT 제작과 음악 생성 실습 등이 다뤄졌다. 특히 감마앱을 통해 단 3분 만에 매력적인 PPT를 제작하거나, Suno를 활용해 교육 자료의 배경음악을 만드는 실습은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팁으로 평가받았다.
참석한 교사들 중 한 분은 “AI 기술을 처음 접해 봤지만, 너무 쉽고 유용해서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수업 준비에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사용자가 똑똑해야 똑똑한 도구를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더 공부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겠다고 느낀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수업 운영에 AI를 적극 도입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도혜 강사는 강의 후 인터뷰에서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교사분들이 AI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사들과 함께 AI 활용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AI가 단순히 기술을 넘어 교육 현장에서도 얼마나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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