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尹 지지율 16% 역대 최저…응답자 73% “탄핵 인용될 것”

서울경제 조회수  

尹 지지율 16% 역대 최저…응답자 73% '탄핵 인용될 것'
尹 지지율 16% 역대 최저…응답자 73% ‘탄핵 인용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16%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비상계엄 사태와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업무정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뿐 아니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동반 하락해 더불어민주당과 차이는 1%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 밖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것이란 응답이 73%, 기각될 것이란 응답은 21%였다. 현재 국가경제에 대한 인식은 응답자의 89%가 나쁘다고 답했고 향후 경제 전망은 차이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전체의 44%였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이달 16~18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16%라고 19일 밝혔다. 2주 전 직전 조사(27%) 대비로는 11%포인트 급락했다. 부정평가는 7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68%였다.

지역별로 긍정평가 응답은 대구·경북이 26%, 대전·세종·충청 18%, 서울 17%, 부산·울산·경남 17%, 인천·경기 16%였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 기준 60대가 22%, 70세 이상이 36%였고 18~29세(7%), 30대(9%), 40대(8%)는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尹 지지율 16% 역대 최저…응답자 73% '탄핵 인용될 것'
尹 지지율 16% 역대 최저…응답자 73% ‘탄핵 인용될 것’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26%로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39%로 8%포인트 급등했다.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수 색채가 강한 대구경북이 43%로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또 부산·울산·경남이 25%였다. 서울은 29%, 대전·세종·충청이 28%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가 53%, 인천·경기가 43%, 부산·울산·경남이 35%, 강원·제주가 37%, 서울이 34%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표결 결과에 대해서는 ‘잘된 결정이다’ 응답 비율이 전체 78%, ‘잘못된 결정이다’ 응답 비율이 18%였다. 특히 지역별로는 윤 대통령의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69%), 부산·울산·경남(76%)에서도 탄핵이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더 많앗다. 서울은 77%, 인천·경기는 80%가 탄핵을 잘된 결정이라 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 41%가 탄핵이 ‘잘된 결정이다’, 53%는 ‘잘못된 결정이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97%가 탄핵이 ‘잘된 결정’, 2%만 ‘잘못된 결정’이라 답했다.

향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파면될 것이란 응답은 73%, 기각돼 직무에 복귀할 것이란 응답은 21%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8%), 대구·경북(61%)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봤다. 서울은 71%, 인천·경기 76%, 대전·세종·충청이 76%가 탄핵이 인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헌재의 탄핵심판 기간에 대해서는 ‘가급적 빨리 결정해야 한다’가 68%,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해야 한다’가 30%였다. 이 밖에 국가경제의 인식에 대해서는 좋다가 9%에 머물렀고 나쁘다가 89%였다. 6개월 후 국가경제 전망은 차이가 없을 것이 44%, 나빠질 것이 27%, 좋아질 것이 26%였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동국대 박진우 교수 연구팀, ‘친환경 수소-전력 공동 생산 시스템’ 개발
  • 빈틈없는 서구 문화예술…구민 참여 높인다
  • 저출산 대응·AI 의정…계양구의회 연구단체 심의
  • 내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대거 입주…인천 입주 물량 3배 급증
  • 외관 허술 화도진 스케이트장…시즌 방문객 1만~2만명 감소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김영은·김지평·언메이크랩·임영주

[뉴스] 공감 뉴스

  • 국제자매도시 일본 오미하치만시,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참가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김영은·김지평·언메이크랩·임영주
  • 김윤철 합천군수, "전국 최초∙최대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 이뤄낼 것"
  • ‘삶의 만족도’ 4년 만 하락… ‘자살률’은 9년 만 최고 수치
  • 한국의 군사력, 세계 5위의 진실은?...해군 첫 8200t급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F-35A 등 눈길
  • 산악사고 3만여건으로 인해 6천673명의 사상자...최근 3년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원래 제가 긴장하는 편이 아닌데"...'신인' 배진우, 데뷔전부터 풀타임 활약→'부담감' 떨쳐냈다! [MD목동]

    스포츠 

  • 2
    꼴찌팀 시즌 최다 득점 선수는 외롭다 '나도 쌍포, 삼격 편대를 원해' [한혁승의 포톡]

    스포츠 

  • 3
    '70-70 달성' 손흥민 영입은 EPL 판도 흔드는 이적…'맨유 약점 보완 가능'

    스포츠 

  • 4
    “3월 재개장으로 돌아온다”… 최고 휴양지로 각광 받는 대표 힐링 명소

    여행맛집 

  • 5
    태국 치앙마이 여행 도이인타논 끼우매판 트래킹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동국대 박진우 교수 연구팀, ‘친환경 수소-전력 공동 생산 시스템’ 개발
  • 빈틈없는 서구 문화예술…구민 참여 높인다
  • 저출산 대응·AI 의정…계양구의회 연구단체 심의
  • 내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대거 입주…인천 입주 물량 3배 급증
  • 외관 허술 화도진 스케이트장…시즌 방문객 1만~2만명 감소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김영은·김지평·언메이크랩·임영주

지금 뜨는 뉴스

  • 1
    '36세 빙속' 이승훈, 7년만에 월드컵 금메달..."끝나지 않은 도전"

    스포츠 

  • 2
    김수현, ’굿데이’ 예능감 하드캐리…지드래곤 첫인상 투표 1위

    연예 

  • 3
    '팬 폭행 방관' 제시, 3개월만 SNS 재개 "에너지를 줘서 감사해요"

    연예 

  • 4
    "작년에 잘했으니, 올해 더 보여줘야지" 22살 165cm 내야수의 다짐…부상만 없다면, 3할타자&도루왕에 도전한다

    스포츠 

  • 5
    아스널 떠난 22살 MF “내가 하이힐 신어서 팀에 해 끼친게 뭐 있냐”항변…18살 때 성인팀 데뷔→‘독특한 패션 통해 자신 표현’→동료들‘색안경’→결국 이적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국제자매도시 일본 오미하치만시,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참가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김영은·김지평·언메이크랩·임영주
  • 김윤철 합천군수, "전국 최초∙최대 쌍둥이 양수발전소 유치 이뤄낼 것"
  • ‘삶의 만족도’ 4년 만 하락… ‘자살률’은 9년 만 최고 수치
  • 한국의 군사력, 세계 5위의 진실은?...해군 첫 8200t급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F-35A 등 눈길
  • 산악사고 3만여건으로 인해 6천673명의 사상자...최근 3년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추천 뉴스

  • 1
    "원래 제가 긴장하는 편이 아닌데"...'신인' 배진우, 데뷔전부터 풀타임 활약→'부담감' 떨쳐냈다! [MD목동]

    스포츠 

  • 2
    꼴찌팀 시즌 최다 득점 선수는 외롭다 '나도 쌍포, 삼격 편대를 원해' [한혁승의 포톡]

    스포츠 

  • 3
    '70-70 달성' 손흥민 영입은 EPL 판도 흔드는 이적…'맨유 약점 보완 가능'

    스포츠 

  • 4
    “3월 재개장으로 돌아온다”… 최고 휴양지로 각광 받는 대표 힐링 명소

    여행맛집 

  • 5
    태국 치앙마이 여행 도이인타논 끼우매판 트래킹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36세 빙속' 이승훈, 7년만에 월드컵 금메달..."끝나지 않은 도전"

    스포츠 

  • 2
    김수현, ’굿데이’ 예능감 하드캐리…지드래곤 첫인상 투표 1위

    연예 

  • 3
    '팬 폭행 방관' 제시, 3개월만 SNS 재개 "에너지를 줘서 감사해요"

    연예 

  • 4
    "작년에 잘했으니, 올해 더 보여줘야지" 22살 165cm 내야수의 다짐…부상만 없다면, 3할타자&도루왕에 도전한다

    스포츠 

  • 5
    아스널 떠난 22살 MF “내가 하이힐 신어서 팀에 해 끼친게 뭐 있냐”항변…18살 때 성인팀 데뷔→‘독특한 패션 통해 자신 표현’→동료들‘색안경’→결국 이적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