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공항공사 스카이홀에서 지난 11일, ‘2024 한국지식콘텐츠진흥원 어워드’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식 콘텐츠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우수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지식콘텐츠진흥원(원장 김태진)이 주최하고 파이낸스투데이(발행인 인세영)가 주관한 본 행사는 각계 리더들의 인사이트와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시하며 지식 콘텐츠 산업의 도약을 알렸다. 특히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발견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가 30대 청년층과 콘텐츠 종사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행사는 오프닝과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진 3명의 명사 특강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영감을 제공했다. 제 1명사 특강 문성기 대표는 ‘고객이 누구인가?’에서 현대 비즈니스에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며, “고객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을 이해하는 순간 비즈니스의 혁신이 시작된다”라며 고객 중심의 전략이 성공의 열쇠임을 설파했다.
제2 명사 (주)코빈컨설팅그룹 전용운 대표는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실질적 사례를 통해 “불확실성 속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라”라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전 대표의 강의에 공감하며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는 의지를 다졌다.
제3 명사 특강 서주운 비즈라이팅 대표는 ‘당연, 당연하지 않음에’서 평소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성찰을 제안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바라볼 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일상의 비즈니스와 콘텐츠 산업에서 “창의성은 바로 이러한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어워드의 하이라이트는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눈 시, 에세이 부문 수상이었고 아울러 우수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특별상과 공로상 시상식이었다. 특히 에세이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용운 대표(코빈컨설팅그룹(주))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축하 속에 무대에 올랐다. 그는 “모두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라며 감사와 겸손의 소감을 전했다. 특별상 및 공로상 시상식이 있었으며 여기서도 전 대표는 콘텐츠 산업의 위기관리와 혁신적 접근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수상은 많은 참석자에게 지식 콘텐츠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행사 중간에 마련된 Break & Networking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며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참석자 중 한 30대 콘텐츠 기획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라며, “이번 명사 특강과 수상자들의 이야기가 많은 도전과 영감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 한국지식콘텐츠진흥원 어워드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지식과 콘텐츠의 융합은 단순한 정보의 나눔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력임을 증명했다.
한국지식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폐회식에서 “지식 콘텐츠 산업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어워드 컨퍼런스는 고객을 이해하는 마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 생각의 전환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남겼다. 지식 콘텐츠 산업의 종사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얻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라는 어느 한 참석자의 말처럼 이번 어워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꿈꾸게 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2024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발견하며 지식과 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그들의 여정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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