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1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세트 109박스를 기탁하고, 50만원의 장학금을 1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9세대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 봉사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수상금으로 관내 저소득 장애인 학생 1명에게 50만원을 지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황영호 부장은 “소정의 성∙금품이지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희망 충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산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에 동참하고 취약계층 세대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순영 성산구청장은 “매년 정기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품은 어려운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부터 성산구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백미∙김치∙식료품 기탁과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성산구 반송동 지사협, 홀몸 어르신 위한 떡국 떡 나눔
성산구 반송동은 18일 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반지민원센터 1층에서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자체사업으로 지난 11월 떡국 떡 판매행사를 통한 수익금과 반송동주민자치회 후원금(50만원)으로 떡국 떡과 육수용 멸치를 개별 포장해 홀몸 어르신 100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허정숙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5년 새해에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이 되는 반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미옥 반송동장은 “연말연시 홀몸 어르신들께 만수무강의 의미가 담긴 떡국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사랑이 넘치는 반송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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