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영덕군은 지역 수산식품 지원, 육성하고 활발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 창업자 발굴을 위한 교육·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개최, 영덕 U&I 수산복합플랫폼 및 주거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수산식품 지원·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환동해 수산식품 산업의 거점 단지가 될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기대만큼의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류협력과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새내기 창업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상호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가 있는 수산식품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수산식품업체의 역량과 경쟁력을 이끌고 수산식품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비전을 갖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9억원 들여 1200ha 산림 가꾸기
지난 17일 영덕군은 산림청 100대 명품 숲으로 지정된 영해 벌영리 메타세쿼이아숲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과 함께 ‘2024년 숲 가꾸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메타세쿼이아 숲 내에 고형비료 주기, 가지정리, 주변 환경정화,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연말 나눔 실천으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가 이웃돕기성금 500만 원을, 관내 산림사업 관련 13개 업체가 교육 발전 기금 1,300만 원을 기부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공고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숲 가꾸기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매진하고, 산불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여 소중한 유산이자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고 지켜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산림사업에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덕군산림조합의 관리업무 대행으로 1,200ha의 산림에 큰 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 산불 예방, 숲 가꾸기 사업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영덕복지재단, 제2회 기부자 감사의 날 행사
지난 17일 (재)영덕복지재단(이사장 김명용)은 기부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제2회 기부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됐으며, 표창 수상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경대이비인후과의원 백삼현 원장이 영덕군수 감사패를, 한국나눔연맹 안지애 대표가 영덕군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정창미 지부장, 영덕군장애인연합회 김영문 부회장, 영해정미소 권순석 대표, 4H 연합회 이동우 회장, 영덕야성초등학교 6-3반 일동에게 영덕복지재단 이사장 표창패가 주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복지재단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이 새로운 영덕을 만들어가는 주인공들”이라며, “나눔문화라는 든든한 기둥 아래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은 올해 현금과 현물 5억 1,131만 원을 모금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사업, 지역사회 협력사업, 교육사업,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기탁·기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