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지난 10월부터 전국 단위로 추진했던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제시가 지역 관광과 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던 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은 상반기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등 10곳을 방문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 리플릿과 기념품 제공을 통해 거제의 매력을 알렸다.
하반기에는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 자갈치거리에서 거제의 주요 관광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 특산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장마차 컨셉의 거제마차 팝업 부스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서면지하상가에서는 거제의 관광명소와 남파랑길 거제구간 모바일 스탬프투어 배너 홍보를 펼쳤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 인재개발원, 중앙교육연수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대구광역시청 등 중앙∙지방 정부기관과 울산 태화강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대구 동대구역과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시설을 찾아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태화강국가정원과 함양 상림생태공원 등 관외 관광명소와 지리산휴게소, 섬진강휴게소 등 거제로 이동할 수 있는 고속도로 일대 휴게소에 방문, 관광지도 배부와 피켓 활동을 통한 지역관광 정보 제공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홍보관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의 공간을 넘어 방문 지역의 시민이 거제라는 곳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민들이 기대감을 품고 거제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준비한 홍보관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여행관계자들, 아름다운 거제의 매력에 빠지다
거제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여행관계자들을 초청,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거제지역 글로벌 여행상품을 통해 일본 내 거제시 인지도를 제고하고, 개별∙단체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투어는 ▶학동 파노라마케이블카 ▶바람의 언덕 ▶신선대 ▶지심도 ▶매미성 ▶거제식물원 ▶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 등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적인 명소, 지역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거제바다를 테마로 한 아로마체험과 굴구이, 연잎밥정식, 청정거제의 자연산 해산물을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거제시의 주요 관광 자원을 일본 관광업계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투어를 마지막으로 2024년 총 7회에 걸쳐 운영한 팸투어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2025년에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웰니스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서 거제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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