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원색적으로 홍준표 비판한 박정훈… 홍준표 반응이 나왔다

위키트리 조회수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쏟아낸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당원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왼쪽),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 연합뉴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왼쪽), 홍준표 대구시장. / 뉴스1, 연합뉴스

18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모 씨는 ‘국민의힘 박정훈 징계 촉구 당원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의 구글 문서를 통해 온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은 취합 후 당에 징계 요청서를 제출할 의도로 보인다.

전 씨는 “우리 국민의힘의 품격과 도덕성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박정훈 의원이 당의 원로이자 보수 진영의 중심인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박 의원은 과거에도 이철규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당내 갈등을 조장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할 엄중한 상황에서 박 의원의 행동은 당의 원칙과 품위를 크게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전날 지지자들과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해당 서명운동과 관련해 “레밍들의 마지막 발악일 뿐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정훈 의원 관련 지지자 질문에 대답한 홍준표 대구시장. / 청년의꿈
박정훈 의원 관련 지지자 질문에 대답한 홍준표 대구시장. / 청년의꿈

박 의원에 대해선 “그 者(놈 자)는 기자 할 때부터 그랬다. 내가 사는 곳이 잠실인데, 송파(박 의원 지역구)가 모두 더럽혀졌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홍 시장을 겨냥해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그는 홍 시장이 한 전 대표와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 대통령 탄핵 찬성에 대해선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들의 찬성에는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옹호한 것을 두고 “살다 살다 이런 병X 같은 논리는 처음 본다”고 반발했다.

박 의원은 “정치 오래 안 해서 잘 모르지만, 당이 ‘정신병동’ 소리 듣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본인의 행위에 대해 절차에 따라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고, 어떤 경우에도 이재명 대표의 집권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탄핵안 표결 당시 부결 당론을 어기고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이번 탄핵 반대는 강제적 당론이었다. 이를 어긴 것은 소신과 무관하게 징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 시장은 오 시장의 탄핵 찬성 전환에 대해선 “유감스럽지만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비교적 유화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를 두고 박 의원은 홍 시장이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韓 대사관 오픈에 뿔났나…김정은 연하장 못 받은 '北 형제국'
  • 북한 軍계급 체계는…국군 ‘장교’에 해당하는 ‘군관’ 계급 총 15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돈 안 되면 과감히 축소…中에 밀린 삼성·LG ‘선택과 집중’
  • [르포]트럼프 인기, 이정도였나…'승리 집회'에 끝도 없이 늘어진 줄
  • [인터뷰] '尹과 30여년 인연' 정대철 "윤석열, 인간적으론 불쌍해 죽겠다"
  • ‘비행기 타는 데 3시간’ 인천공항, 속도 빠른 보안검색기 새로 샀다더니 “오작동 잦아”

[뉴스] 공감 뉴스

  • '무법천지' 헌재로 간 尹지지자들 미신고 집회…경찰 경고 무시
  • '법원폭동' 기름 부었나...극우 유튜버, 계엄 이후 수입 2배↑
  • 경호차장 이어 경호본부장까지, 체포 방해한 ‘강경파’ 2인이 석방됐는데 이게 끝은 아니다
  • 이호성 하나은행장 ‘개인 외환’ 역사 쓴 이호성 행장, 다음 목표는 ‘기업 외환’
  • “구치소서 데려올 수 있어!” 천만명 모여야 한다고 주장한 전광훈, 뭘 부추기는 걸까?
  • 검경 "전원 구속수사·배후 추적"...유튜버·전광훈·與의원 수사 가능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멋없는 무대 안 해"…'더 모멘텀' 엔시티 127, 우리칠의 변화와 도전은 계속된다 [리뷰]

    연예 

  • 2
    [ET현장] NCT 127, '3년만의 고척돔, 6인+@ 새 네오 시너지'(종합)

    연예 

  • 3
    여자친구 "4년간 기다려줘 감사해"…해체설 일축하는 완벽 공연 [MD현장] (종합)

    연예 

  • 4
    "전재산 준다고 유언장 남기면?"…홍상수 1200억 유산, 혼외자도 상속 [MD이슈]

    연예 

  • 5
    '10주년' 시간 달려온 여자친구, 뉴런 울리는 벅찬 아련함 [리뷰]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韓 대사관 오픈에 뿔났나…김정은 연하장 못 받은 '北 형제국'
  • 북한 軍계급 체계는…국군 ‘장교’에 해당하는 ‘군관’ 계급 총 15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돈 안 되면 과감히 축소…中에 밀린 삼성·LG ‘선택과 집중’
  • [르포]트럼프 인기, 이정도였나…'승리 집회'에 끝도 없이 늘어진 줄
  • [인터뷰] '尹과 30여년 인연' 정대철 "윤석열, 인간적으론 불쌍해 죽겠다"
  • ‘비행기 타는 데 3시간’ 인천공항, 속도 빠른 보안검색기 새로 샀다더니 “오작동 잦아”

지금 뜨는 뉴스

  • 1
    '♥이병헌' 이민정, 자식 농사 대박났네…국제학교 진학→농구 대회 "우승"

    연예 

  • 2
    커리 없었으면 어쩔 뻔! GSW, 꼴찌 워싱턴에 진땀 역전승…커리 26득점+4Q 맹활약

    스포츠 

  • 3
    “슈퍼 유틸리티 김혜성 영입, 다저스 영리한 행보” 사사키만 웃었나…美전문가 선정 겨울의 위너 ‘우뚝’

    스포츠 

  • 4
    '61년간 이어진 불문율에 도전'…맨유, 리버풀 공격수 영입 추진

    스포츠 

  • 5
    스넬→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이미 화려한데…212승 다저스 원클럽맨 운명은? "미래 명예의 전당 선수 재계약해야"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무법천지' 헌재로 간 尹지지자들 미신고 집회…경찰 경고 무시
  • '법원폭동' 기름 부었나...극우 유튜버, 계엄 이후 수입 2배↑
  • 경호차장 이어 경호본부장까지, 체포 방해한 ‘강경파’ 2인이 석방됐는데 이게 끝은 아니다
  • 이호성 하나은행장 ‘개인 외환’ 역사 쓴 이호성 행장, 다음 목표는 ‘기업 외환’
  • “구치소서 데려올 수 있어!” 천만명 모여야 한다고 주장한 전광훈, 뭘 부추기는 걸까?
  • 검경 "전원 구속수사·배후 추적"...유튜버·전광훈·與의원 수사 가능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추천 뉴스

  • 1
    "멋없는 무대 안 해"…'더 모멘텀' 엔시티 127, 우리칠의 변화와 도전은 계속된다 [리뷰]

    연예 

  • 2
    [ET현장] NCT 127, '3년만의 고척돔, 6인+@ 새 네오 시너지'(종합)

    연예 

  • 3
    여자친구 "4년간 기다려줘 감사해"…해체설 일축하는 완벽 공연 [MD현장] (종합)

    연예 

  • 4
    "전재산 준다고 유언장 남기면?"…홍상수 1200억 유산, 혼외자도 상속 [MD이슈]

    연예 

  • 5
    '10주년' 시간 달려온 여자친구, 뉴런 울리는 벅찬 아련함 [리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이병헌' 이민정, 자식 농사 대박났네…국제학교 진학→농구 대회 "우승"

    연예 

  • 2
    커리 없었으면 어쩔 뻔! GSW, 꼴찌 워싱턴에 진땀 역전승…커리 26득점+4Q 맹활약

    스포츠 

  • 3
    “슈퍼 유틸리티 김혜성 영입, 다저스 영리한 행보” 사사키만 웃었나…美전문가 선정 겨울의 위너 ‘우뚝’

    스포츠 

  • 4
    '61년간 이어진 불문율에 도전'…맨유, 리버풀 공격수 영입 추진

    스포츠 

  • 5
    스넬→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이미 화려한데…212승 다저스 원클럽맨 운명은? "미래 명예의 전당 선수 재계약해야"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