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대형 SUV ‘아우디 Q7’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20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아우디 Q7은 가격인상이 크지 않아 신형 Q7을 기다린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Q7은 △50 TDI 콰트로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55 TFSI 콰트로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4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SQ7 TFSI를 추가로 마련했다. 기존 Q7의 최저가 모델은 ‘45 TDI 콰트로’ 모델이었으나 신형에서는 해당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삭제됐다. 대신 디젤 모델인 50 TDI 콰트로와 가솔린 모델 55 TFSI 콰트로 트림을 새로 만들었다.
Q7 45 TDI 콰트로 모델이 사라짐에 따라 Q7의 최저가는 소폭 높아졌다. 다만 동일 엔진, 동일 트림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하면 인상 폭이 크지 않은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Q7 모델과 가격을 비교하면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50만원,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250만원이 인상되는 데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모델인 SQ7 TFSI 가격은 이전 모델에 비해 오히려 610만원 인하됐다.
신형 Q7은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OLED 테일라이트,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 등이 기본 적용됐다. 실내는 기본형 모델 기준 블랙 헤드라이닝, 1·2열 열선기능, 1열 전동·통풍·마사지 기능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모델과 SQ7에는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장착됐다. 그 밖에도 여러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15만㎞까지 보장하고 있다. 아우디 2024년식 차량 구매 고객부터 기본 무상 쿠폰인 소모품 정비 쿠폰 CSP(카 서비스 플러스)에 3년간 총 편도 6회의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이 서비스는 온라인 및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SP와 서비스 연장 패키지인 ESP 사용기간이 만료되기 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 리마인더’, 입고 차량의 수리 진행 현황을 문자로 안내하는 ‘리페어 프로그레스 업데이트’ 등 A/S 서비스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상담이 가능한 ‘아우디 AI 챗봇’, 서비스센터와 통합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는 ‘아우디 다이렉트 콜 서비스’ 등도 마련해 고객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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