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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식]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금강은 다시 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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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7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4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에서‘금강하구 생태복원 방안 및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장면.(사진= 부여군)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장면.(사진= 부여군)

지난 1983년에 착공해 1990년도에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금강 하류 지역의 농업용수와 군산산업단지의 공업용수를 공급해 왔다.

35년이 흐른 현재는 수질 등급 5등급으로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수질이 악화되었고 아울러 장어, 재첩, 참게, 황복 등 회유성 어류 위주의 내수면 어업이 붕괴하는 등 당초의 건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15년 동안 지속해서 하굿둑 개방을 건의해왔으나,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 전라북도의 반대로 인해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장면.(사진= 부여군)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장면.(사진= 부여군)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낙동강 해수 유통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2017년 시범 개방, 2022년 기수생태계 복원이 가시화됐고 금강도 해수 유통을 통한 생태복원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주제 발표에서 “해수 유통에 소요되는 재원을 정부가 부담하도록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가 하구 생태복원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초광역민관정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일정.(12월19일)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부여군청)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부여군청)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는 19일 오전 10시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 이어 오전 11시 백강문화관 개관식. 오후 1시 50분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의식개혁운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석한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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