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자체 운영 중인 가로등 보수팀(조명팀 內)이 신속한 고장 수리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시는 관내 지역을 북부와 남부로 나누어 가로등 보수 2개 팀(4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16개 읍면동의 가로등 6974개, 보안등 1만2739개 등 모두 1만9713개를 전담 수리하고 있다.
올해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려 작업을 못 하는 날을 제외하곤 매일 한결 같이 현장으로 달려가 12월 현재까지 총 3257건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수리 완료했으며, 처리 속도도 매우 빨라 민원 접수일부터 단 2일 이내에 모두 마무리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밤까지 이어져 차량을 이용해 시내를 순찰하여 고장난 가로등과 보안등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주산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마을 입구에 보안등이 고장나 민원을 접수했는데 바로 다음 날 수리해 줘서 놀랐다”며 “민원 해결 속도가 빛의 속도와 같다”며 고마워했다.
서우덕 교통과장은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고장 수리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밝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등 및 보안등 신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시 보건소, 결핵․잠복결핵감염 검진의무기관 선제적 중점관리
보령시 보건소는 결핵 예방을 위해 관내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 의무기관 258개소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 이행 여부를 중점관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잠복결핵감염 검진은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의료기관·산후조리원·학교·유치원·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결핵검진 의무기관의 종사자는 매년 1회 결핵검진과 재직 중 1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신규 종사자는 채용 후 1개월 이내에 검진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잠복결핵 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으나 면역기능 저하 시 결핵으로 발병하여 타인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관리가 요구된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확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배제를 권고하고, 잠복결핵감염 양성자는 보건소 등 치료의료기관에서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앞서 시 보건소는 2024년도 결핵․잠복결핵 검진의무기관 258개소 중 230개소 종사자 3119명이 검진을 완료해 90.1%가 검진을 이행하였음을 확인하였으며, 일부 미 검진 기관에 대해서는 연내에 검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방문, 전화 등을 통해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결핵검진 의무기관에 결핵검진 안내문을 3차례 배포하고, 만세보령소식지 및 시 SNS 게재 등의 홍보를 진행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결핵으로부터 영유아와 학생,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고 학교와 병원 내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미 검진 의무기관에서는 연내 결핵검진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일정(12월19일)
김동일 보령시장은 19일 오후 9시 25분 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이어 오후 1시 20분 시장실에서 진행되는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 오후 2시 비체펠리스에서 열리는 범정부 재난원인조사 기관 워크숍. 오후 3시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보령시 전국 영상 문학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만세보령장학회 기부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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