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한국남동발전이 2025년을 앞두고, 선택과 집중의 예산편성을 통해 필수 사업 동력 확보뿐만 아니라 침체된 내수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적극 편성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16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강기윤 사장을 비롯한 본사 전 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예산편성(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남동발전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할 예산편성(안)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본사 처장들이 맡은 분야별 예산편성 및 집행 계획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해 토론하고, 전 처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기윤 사장은 “전반적으로 불요불급한 예산 및 관행적으로 신청하던 예산들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안전을 비롯한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은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 편성을 하는데 있어선 어느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무래도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필수적이고 긴급한 예산은 연초부터 신속집행해 공공기관의 내수 진작 역할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 모두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예산을 내 주머니 속 돈처럼 집행해야 할 것이며, 타성에 젖어 관행적으로 해오던 관습이 있다면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꿔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에 한국남동발전은 2025년에 집행될 예산을 운영하는 동안 내부 통제 활동을 강화해 예산 누수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 및 수소·암모니아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양질의 투자안을 선별하고, 내수 활성화 등 정부정책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예산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제32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확산 및 중대재해 감축에 기여한 공로인정 받아
한국남동발전은 1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제32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 확산 및 중대재해 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타산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에 앞장선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 KOEN 중장기 안전경영로드맵 수립을 통한 정부 중대재해 감축 정책 적극 이행, ▲ 현장 안전 실행력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 위험성평가 내실화 ▲ 위험성평가 가이드북 발간 등의 고도화를 통하여 한국남동발전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협력기업 대상 ‘법적기준 이상의 안전비용 지원제도 운영’을 통하여 우리회사의 안전브랜드 ‘안전동행(同行+同幸)’ 문화를 확산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노력들로 대한민국 안전경영 선도, 지속적으로 중대재해 무사고를 달성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아 제32회 안전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제32회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 경영 실현을 통하여 대한민국 대표 안전기업,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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