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혜준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에 도전하고 싶어”

뉴스프리존 조회수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김혜준이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김혜준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김혜준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말갛고 앳된 김혜준의 모습에서 ‘구경이’의 살인마 케이, ‘킹덤’의 표독스러운 중전 같은 독기 어린 인물을 연상하기는 쉽지 않다. 

이런 ‘센캐’가 연달아 찾아온 이유를 묻자 김혜준은 “이런 인물들의 광기 어린 모습이 반전으로 드러나곤 한다”며 “평범한 줄 알았는데 아닌 걸 알았을 때, 그 임팩트가 더 강력하니까. 제게서 해맑음 속의 서늘함 같은 면을 찾아봐 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새로운 장르에 대한 관심도 표한 그는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도 도전하고 싶다”며 “미묘한 감정과 인간의 내면을 그려내는 그런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혜준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김혜준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차기작 넷플릭스 ‘캐셔로’에서 주인공 강상웅(이준호)의 오랜 연인 김민숙을 연기한 김혜준은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보니 한 씬에도 많은 준비를 하고, CG도 많이 들어갔다”며 “제 씬도 그렇지만, 제가 안 나온 씬까지 어떻게 완성됐을 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평소 SNS에 촬영장부터 일상의 모습을 두루 기록해온 김혜준은 “전 싫은 것도, 좋은 것도 담아두지 않고 잊어버리는 스타일”이라며 “지난 기록을 문득 열어보면, ‘내게 이렇게 힘든 일이 많았었나? 근데 기억하는 건 하나도 없네, 그러면 언젠가 다가올 힘듦도 다 지나가겠지’ 하며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김혜준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김혜준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2025년 만 서른 살이 되는 소회를 묻자 그는 “30대가 되면 여유 있고 멋있어질 거라고 내심 기대했지만, 사실 몇 개월 더 산 김혜준일 뿐”이라며 “기대만큼 따르지 않는 내가 허무할 때도 있지만, 그러면서 단단해진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생각에 얽매이기보다 그냥 오늘을 살아가자는 마음도 들고, 평범한 오늘과 내일을 반복하는 것, 이게 결국 제게 단단한 무언가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혜준은 “매년 연말이면 한 것 보다 안 한 것에 대한 후회가 들곤 한다”며 “그렇지만 스스로 기특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올해도 스스로 무너지거나 다른 이에게 피해 주지 않고, 웃으며 잘 지냈다, 이런 거”라고 밝혔다.

뉴스프리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2024 진주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료
  • 한국인프라관리(주), 거제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쾌척’
  • HJ중공업, 해군 독도함 및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 수주
  • 여야 주도권 다툼에 난처해진 한덕수… ‘정국 안정’ 가시밭길
  • 韓대행 "민생경제 회복 총력"… 내년 예산 75% 상반기에 푼다
  •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추가 기소 5년…법정에서 내놓은 '뻔뻔한 발언' 논란

[뉴스] 공감 뉴스

  • 롯데리아서 계엄 모의? "황당한 가짜뉴스...너같으면 그러겠냐?"
  • '트럼프 폭풍' 앞둔 연준, ‘통화 정책 변속 시점’ 신호 주나
  • “절대 열지 말라”...'박근혜 전 대통령 사망' 문자 주의보
  • ‘尹 퇴진’ 외쳤던 노동계…총파업·사회적 대화 복귀 ‘귀추’
  • 보육계 반발에 ‘유보통합’ 공청회 연일 파행...“졸속·불통 행정 멈춰야”
  •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 “탄핵 정국 발빠른 대응 빛나…분야별 현황도 챙겨주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음주·무면허로 사람 죽여놓고” 이미 4번 처벌, 그런데도 7년 징역에 항소?
  • “공익 출근 조작 의혹 송민호” 달마다 억대 저작권료에 벤츠, 애스턴마틴, 지프까지
  • “지드래곤 급 탑스타, 광희” 의외로 검소한 그의 국산차 사랑
  • “4천만 원 전기차인데 중국 꺼 아니라고?” 테슬라, 중국 이기려고 저가형 도전
  • “안성재도 타이어 맛집” 맛집 성서 그 자체, 알고보니 고무 회사?
  • “이 사고 네가 낸 걸로 해줘” 이게 공무원이야, 김호중이야?
  • “누적 연봉 385억 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BMW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 “국위 선양 선처 호소 통했나” 만취 운전 DJ예송 가벼운 형량에 논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WKBL] '홍유순 4G 연속 더블더블' 신한은행, 우리은행에 '1Q 0점' 굴욕패 안겼다

    스포츠 

  • 2
    '누적 연봉 1900억' 추신수 지갑에서 발견된 것: 보자마자 장성규랑 똑같은 표정 지었다

    연예 

  • 3
    밀워키 VS 오클라호마시티, 내일 NBA 컵 결승 격돌

    스포츠 

  • 4
    ‘원경’ 차주영·이현욱, 고품격 왕가 부부의 비주얼 스틸

    연예 

  • 5
    ‘장동건♥’ 고소영, 박효신과 무슨 사이?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2024 진주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성료
  • 한국인프라관리(주), 거제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쾌척’
  • HJ중공업, 해군 독도함 및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 수주
  • 여야 주도권 다툼에 난처해진 한덕수… ‘정국 안정’ 가시밭길
  • 韓대행 "민생경제 회복 총력"… 내년 예산 75% 상반기에 푼다
  •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추가 기소 5년…법정에서 내놓은 '뻔뻔한 발언' 논란

지금 뜨는 뉴스

  • 1
    '조명가게' 주지훈 사연은...7회 예고 스틸

    연예 

  • 2
    황찬성, 日 드라마 OST→영화 ‘누구보다도 강하게 안아줘’ 출연…열일 행보

    연예 

  • 3
    ‘라스’ 여경래 “예능 계속 출연하는 이유? 땡땡이 치는 기분”

    연예 

  • 4
    ‘홈즈’ 김나영 “마이큐, 옷 잘입어서 SNS 팔로우 하다 인연 닿아"

    연예 

  • 5
    박소현, 맞선남과 10살 차이에 고민 깊어져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롯데리아서 계엄 모의? "황당한 가짜뉴스...너같으면 그러겠냐?"
  • '트럼프 폭풍' 앞둔 연준, ‘통화 정책 변속 시점’ 신호 주나
  • “절대 열지 말라”...'박근혜 전 대통령 사망' 문자 주의보
  • ‘尹 퇴진’ 외쳤던 노동계…총파업·사회적 대화 복귀 ‘귀추’
  • 보육계 반발에 ‘유보통합’ 공청회 연일 파행...“졸속·불통 행정 멈춰야”
  • [인천일보 시민편집위원회] “탄핵 정국 발빠른 대응 빛나…분야별 현황도 챙겨주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음주·무면허로 사람 죽여놓고” 이미 4번 처벌, 그런데도 7년 징역에 항소?
  • “공익 출근 조작 의혹 송민호” 달마다 억대 저작권료에 벤츠, 애스턴마틴, 지프까지
  • “지드래곤 급 탑스타, 광희” 의외로 검소한 그의 국산차 사랑
  • “4천만 원 전기차인데 중국 꺼 아니라고?” 테슬라, 중국 이기려고 저가형 도전
  • “안성재도 타이어 맛집” 맛집 성서 그 자체, 알고보니 고무 회사?
  • “이 사고 네가 낸 걸로 해줘” 이게 공무원이야, 김호중이야?
  • “누적 연봉 385억 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BMW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 “국위 선양 선처 호소 통했나” 만취 운전 DJ예송 가벼운 형량에 논란

추천 뉴스

  • 1
    [WKBL] '홍유순 4G 연속 더블더블' 신한은행, 우리은행에 '1Q 0점' 굴욕패 안겼다

    스포츠 

  • 2
    '누적 연봉 1900억' 추신수 지갑에서 발견된 것: 보자마자 장성규랑 똑같은 표정 지었다

    연예 

  • 3
    밀워키 VS 오클라호마시티, 내일 NBA 컵 결승 격돌

    스포츠 

  • 4
    ‘원경’ 차주영·이현욱, 고품격 왕가 부부의 비주얼 스틸

    연예 

  • 5
    ‘장동건♥’ 고소영, 박효신과 무슨 사이?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조명가게' 주지훈 사연은...7회 예고 스틸

    연예 

  • 2
    황찬성, 日 드라마 OST→영화 ‘누구보다도 강하게 안아줘’ 출연…열일 행보

    연예 

  • 3
    ‘라스’ 여경래 “예능 계속 출연하는 이유? 땡땡이 치는 기분”

    연예 

  • 4
    ‘홈즈’ 김나영 “마이큐, 옷 잘입어서 SNS 팔로우 하다 인연 닿아"

    연예 

  • 5
    박소현, 맞선남과 10살 차이에 고민 깊어져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