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연기 나는 포르쉐에 물 한 잔 붓고 떠난 여성… 알고 보니

위키트리 조회수  

연기 나는 차량에 물 한 잔을 붓고 현장을 떠난 여성이 알고 보니 차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CCTV에 포착된 차량을 여러 번 확인하는 B 씨의 모습 (왼). B 씨가 떠난 뒤 화재가 난 포르쉐 차량 (오). / 유튜브 'JTBC News'
인근 CCTV에 포착된 차량을 여러 번 확인하는 B 씨의 모습 (왼). B 씨가 떠난 뒤 화재가 난 포르쉐 차량 (오). / 유튜브 ‘JTBC News’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자신의 건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에서 불이 나 피해를 입은 제보자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화재 당시 A 씨는 본인 소유 건물 2층에 있던 식당이 약 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건물 주차장과 지하 출입구도 공사가 필요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A 씨는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인근 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는 항공사 승무원 복장의 여성 B 씨가 화재가 난 차량의 시동을 걸려고 시도하거나 건물 카페에서 물을 받아와 차량에 붓는 모습이 담겼다.

B 씨는 차에서 캐리어 등 짐을 챙겨 자리를 떠났다가 몇 분 후 돌아와 휴대전화로 차량을 찍고 사라졌다. B 씨가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에 불이 붙었다.

CCTV를 확인한 A 씨는 “B 씨가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도 사라졌다”고 했다. 이에 B 씨는 “연기가 나기 전 자리를 떠나서 불이 붙은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 / 유튜브 'JTBC News'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 / 유튜브 ‘JTBC News’

불이 난 후에는 B 씨가 아닌 한 남성이 찾아와 자신을 ‘차량 점유자’라고 밝히며 차량 견인을 시도했다.

A 씨는 “차량 등록증이 없는 남성을 막아서고 추궁해 B 씨의 연락처를 받아냈다.

연락이 닿은 B 씨는 “승무원인데 비행 일정이 있었다. 대체 인력도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며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고 현장을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A 씨는 B 씨에게 “귀국 후 연락을 달라고 했지만 답이 없다”며 “먼저 연락하니 ‘너무 쏘아붙이셔서 심적으로 힘들다’, ‘이런 일이 나서 차를 폐차해야 하는 제 심정도 좋지 않다’고 답장했다”고 전했다.

결국 A 씨는 화재 후 2주가량 B 씨의 차량을 치우지 못해 건물을 찾은 손님이 주차를 할 수 없는 등 2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해당 매체에 “지금 누가 차주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구청을 찾아갔지만 사유지라 강제 견인도 불가하다고 했다”며 “결국 지난주에 홀로 견인차와 경찰을 불러 차량을 빼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행기에 승객 수백 명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이 사고 시 교육도 받았을 텐데 책임감도, 도덕성도 없는 모습을 보여 개탄스럽다”며 “실화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건반장’ 측은 B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7320만원짜리를 2931만원에…작정 할인하는 '연비 끝판왕' SUV 정체
  • 르완다 학살보다 빠른 나치 학살, "100일 동안 147만 명 죽였다”
  •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지지하는 시민들, 광화문에서 “탄핵 무효” “헌재 해체” 외쳤다
  • 공수처, 중앙지법서 윤 대통령 영장 기각되자 영장 쇼핑...알고보니 '우리법연구회 중심의 서부지법 청구'
  •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 이재명 저격하며 김새론 사진 올린 전 의협회장
  • “우려가 결국 현실로”, “선을 넘고 말았다”…옆 나라 배짱에 여행족들 ‘울분’

[뉴스] 공감 뉴스

  • 창원특례시,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 중국의 반격에 “악재 겹쳤다” … 휘청이는 삼성, 반전의 승부수 던질까
  • ‘홍장원 메모’ 탄핵 스모킹건? ‘동향파악 명단’이 ‘체포명단’으로 둔갑
  • ‘성남 학폭’ 피해자 “가해 성남시의원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할 것”
  • 심리적 내전상황, 극우와 연대하는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
  • 30년 만에 복원사업 추진하는 만수천…새 이름 찾을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방탄소년단 지민 vs 엔하이픈 선우, ‘2월 베스트 픽’ 1위는?

    연예 

  • 2
    ‘컨츄리쿡’ 시청률 1.8%…에드워드리, 두유 라이크 된장 닭 식사 대접

    연예 

  • 3
    ‘전참시’ 황석희 번역가, ‘겨울왕국’ 번역 비하인드 공개

    연예 

  • 4
    “캐스퍼, 베뉴의 대항마 등장”.. 티구안과 비슷한 디자인의 신형 소형 SUV에 ‘소비자들 주목’

    차·테크 

  • 5
    ‘역전의 용사’ 8명 매각→‘재건축’나선 EPL 명가…시즌 후 30대만 10명→감독도 '노장들을 위한 팀은 없다'며 '왕조 파괴' 선언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7320만원짜리를 2931만원에…작정 할인하는 '연비 끝판왕' SUV 정체
  • 르완다 학살보다 빠른 나치 학살, "100일 동안 147만 명 죽였다”
  •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지지하는 시민들, 광화문에서 “탄핵 무효” “헌재 해체” 외쳤다
  • 공수처, 중앙지법서 윤 대통령 영장 기각되자 영장 쇼핑...알고보니 '우리법연구회 중심의 서부지법 청구'
  •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 이재명 저격하며 김새론 사진 올린 전 의협회장
  • “우려가 결국 현실로”, “선을 넘고 말았다”…옆 나라 배짱에 여행족들 ‘울분’

지금 뜨는 뉴스

  • 1
    ‘팀리더’ 엄상필이 또 끝냈다!…우리금융캐피탈, 웰컴저축은행 꺾고 PO 진출

    스포츠 

  • 2
    “딱 보면 알아요…조심해라 다친다, 110%만 해라” 구원 브라더스가 롯데 마운드를 구원한다, 엄빠의 마음으로[MD타이난]

    스포츠 

  • 3
    “꽃도 보고 보트도 타고”… 3월 가기 좋은 색다른 봄꽃 여행지

    여행맛집 

  • 4
    '극 I' 이주승, '극 E' 카니 기세에 눌렸다 "기 확 빨려"(나 혼자 산다) [텔리뷰]

    연예 

  • 5
    'UCL 16강' PSG 이강인은 리버풀...뮌헨 김민재는 레버쿠젠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창원특례시,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 중국의 반격에 “악재 겹쳤다” … 휘청이는 삼성, 반전의 승부수 던질까
  • ‘홍장원 메모’ 탄핵 스모킹건? ‘동향파악 명단’이 ‘체포명단’으로 둔갑
  • ‘성남 학폭’ 피해자 “가해 성남시의원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할 것”
  • 심리적 내전상황, 극우와 연대하는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
  • 30년 만에 복원사업 추진하는 만수천…새 이름 찾을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방탄소년단 지민 vs 엔하이픈 선우, ‘2월 베스트 픽’ 1위는?

    연예 

  • 2
    ‘컨츄리쿡’ 시청률 1.8%…에드워드리, 두유 라이크 된장 닭 식사 대접

    연예 

  • 3
    ‘전참시’ 황석희 번역가, ‘겨울왕국’ 번역 비하인드 공개

    연예 

  • 4
    “캐스퍼, 베뉴의 대항마 등장”.. 티구안과 비슷한 디자인의 신형 소형 SUV에 ‘소비자들 주목’

    차·테크 

  • 5
    ‘역전의 용사’ 8명 매각→‘재건축’나선 EPL 명가…시즌 후 30대만 10명→감독도 '노장들을 위한 팀은 없다'며 '왕조 파괴' 선언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팀리더’ 엄상필이 또 끝냈다!…우리금융캐피탈, 웰컴저축은행 꺾고 PO 진출

    스포츠 

  • 2
    “딱 보면 알아요…조심해라 다친다, 110%만 해라” 구원 브라더스가 롯데 마운드를 구원한다, 엄빠의 마음으로[MD타이난]

    스포츠 

  • 3
    “꽃도 보고 보트도 타고”… 3월 가기 좋은 색다른 봄꽃 여행지

    여행맛집 

  • 4
    '극 I' 이주승, '극 E' 카니 기세에 눌렸다 "기 확 빨려"(나 혼자 산다) [텔리뷰]

    연예 

  • 5
    'UCL 16강' PSG 이강인은 리버풀...뮌헨 김민재는 레버쿠젠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