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파주~서울역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식을 거쳐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파주시는 이 개통을 기점으로 교통 혁명과 도시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GTX는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단 22분 만에 연결되어, 기존 교통수단보다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특히, 삼성역 개통 후에는 강남까지 30분 내로 접근이 가능해지며,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로써 수도권과 서울이 사실상 동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경제, 문화, 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예고한다.
파주시는 GTX 개통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12개 버스노선과 파주형 급행시내버스(PBRT)를 통해 각 지역과 운정중앙역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역세권 개발과 함께 문화, 상업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되며, 임시주차장을 포함한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을 강화한다.
운정중앙역은 버스 승하차장과 역사 내부가 신속하게 연결돼, 승객들이 5분 이내에 승강장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운정중앙역 상부 공간에는 문화공원과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청룡두천 수변공원도 지역의 핵심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이러한 변화는 파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향후 ‘3호선 연장’, ‘KTX 문산 연장’, ‘GTX-H 노선’ 등 추가 철도망 구축을 통해 교통 인프라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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