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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 이후 뉴스 앱 신규설치·이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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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이후 뉴스 애플리케이션 신규설치와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의 속보가 이어지면서 속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뉴스 애플리케이션 신규설치 건수와 DAU(Daily Active Users, 일간 활성이용자수)가 크게 늘었다. 언론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속보 알림을 받을 수 있는데, 비상계엄과 관련된 언론사 속보가 이어지면서 설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분석 대상은 구글에서 다운로드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5개 뉴스 애플리케이션(연합뉴스·조선일보·SBS뉴스·JTBC뉴스·YTN)이다.

YTN의 인상폭이 가장 컸다. 비상계엄 전인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YTN 애플리케이션 하루 평균 설치 건수는 92건이다. 하지만 비상계엄 당일 신규설치는 486건으로 급증했으며, 다음날 1555건으로 올랐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하루 평균 설치 건수는 523건으로 비상계엄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다른 언론사 애플리케이션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비상계엄 이전 연합뉴스의 하루 평균 설치 건수는 71건이었으나 비상계엄 당일 420건으로 올랐으며, 다음날 924건을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하루 평균 설치 건수 역시 252건이다. 조선일보 역시 비상계엄 이전 하루 평균 설치 건수는 71건에서 비상계엄 당일 118건, 다음날 400건으로 늘었다. 이후 하루 평균 설치 건수는 114건이다.

▲비상계엄 선포 전후 일주일간 연합뉴스, YTN, 조선일보, SBS뉴스, JTBC뉴스 신규설치 건수. 자료=모바일인덱스, 그래픽=안혜나 기자
▲비상계엄 선포 전후 일주일간 연합뉴스, YTN, 조선일보, SBS뉴스, JTBC뉴스 신규설치 건수. 자료=모바일인덱스, 그래픽=안혜나 기자

비상계엄 이전 하루 평균 설치 건수가 15건에 불과했던 SBS뉴스는 비상계엄 당일 설치 건수가 11건으로 소폭 줄었으나 다음날 144건으로 9배 넘게 증가했다. 이후 하루 평균 설치 건수는 90건이다. JTBC 역시 비상계엄 이전 하루 평균 28건에서 계엄 당일 57건, 다음날 362건의 신규설치를 기록했다. 이후 하루 평균 신규설치 건수는 185건이다.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도 늘었다. YTN DAU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평균 7606명이었으나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평균 1만524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연합뉴스 DAU는 평균 2만5521명에서 평균 3만5427명으로 38.81%, 조선일보 DAU는 평균 5만5787명에서 평균 6만9703명으로 24.94% 증가했다.

JTBC뉴스 DAU는 비상계엄 전 평균 3375건에서 비상계엄 이후 평균 5940건으로 76%, 같은 기간 SBS뉴스 DAU는 평균 2512건에서 평균 3339건으로 32.92%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 자료는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데이터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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