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6일 옳음애농업회사법인(주), 서천농협, 동서천농협과 함께 서천군 고품질 쌀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이승원 옳음애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최창호 서천농협 조합장,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 및 농민단체 대표, 고품질 쌀 생산단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4개 기관은 ▲서천군 고품질 쌀의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보장 ▲기능성 쌀 ‘바나듐뿍 기운담은 쌀’의 전국 유통 및 명품 브랜드화 ▲미주·일본 등 해외 수출 확대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 품목인 ‘바나듐뿍 기운담은 쌀’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인 미량원소 ‘바나듐’이 함유된 기능성 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혈관 건강 개선 및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니고 있어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쌀로 주목받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농업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협약 기관들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을 위해 올해 10월 일부 삼광벼 재배단지에 바나듐을 1000:1로 희석해 3차례 살포했으며, ㈜시드피아에서 육종한 3개 품종을 시험 재배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군, 희망2025나눔 캠페인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서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모금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행사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펫동아리 ‘털뭉치’의 서천군 1호 착한펫 가입 인증판 전달식, 가수 평순아의 나눔리더 가입 인증패 전달식, 그리고 각계각층에서의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주요 기부로는 ▲주식회사 코츠 1천만 원, ▲(주)지평엔지니어링, 한일건설, 한울이엔텍, ㈜제이케이전기, ㈜영우정보기술, 삼영엔비테크 각 5백만 원, ▲장한산업, 서천농협방제단, 민국레미콘㈜ 각 2백만 원이 기탁됐다.
이밖에도 황동희 개인 기부자를 비롯해 ▲아름드리친환경영농조합법인,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 공정형외과, 광고팩토리, ㈜중앙전기, 옥산기업, 서천군체육회, 서천군발전협의회에서 각각 1백만 원씩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천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서천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율적인 모금 참여는 서천군청 복지증진과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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