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2025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6억 원 포함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내년에 태양광 182건, 지열 23건, 태양열 1건 등 206건의 군민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5개 관련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모 사업 대응에 나서왔다.
이 과정에서 군이 추진 중인 미래 청정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각종 주민복지·환경 사업과의 연계 등 구체적 목표를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청정 태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31일 개최
충남 태안군은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 겸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2025 태안 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태안을 찾은 관광객 및 군민에게 아름다운 한 해의 마무리를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의 마지막 날 서해 3대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을 비롯해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예상되며, 이날 선포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관광객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과 팝페라 가수 안갑성의 식전행사 무대가 마련돼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태안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주제 영상 상영, 태안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인기가수 나태주·서영은의 축하공연과 함께 서해 밤바다를 아름답게 밝히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자개키링 △뜨개목도리 만들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태안관광과 먹거리, 해양치유, 원예치유 등 태안이 자랑하는 다양한 특화사업 및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내년 연간 2천만 관광객 유치의 신기원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 및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해넘이 행사와 연계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더불어 안전사고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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