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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소식]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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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개최하는 2024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해외농업 추진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장면.(사진= 부여군)
2024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장면.(사진= 부여군)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공모전에서 ‘부여군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농업, 문화, 인력 협력의 우정과 상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의 외교성과를 소개했다. 

군은 앞으로도 선진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농업인의 수익 창출, 과학농업 인력 양성 등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새로운 돌파구로 해외농업 기반 구축

최근 소비 정체, 생산비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 농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여군은 해외농업 시범사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해외에서 소규모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검증한 후, 이를 대규모 농업 단지로 확장하여 지역 농업인들에게 해외 영농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비전

부여군은 해외농업 기반을 더욱 확장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굿뜨래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럽으로 판로를 개척하여 굿뜨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군은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농업인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농업기술 교육기관 설립

2024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장면.(사진= 부여군)
2024년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장면.(사진= 부여군)

우즈베키스탄과의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충남대학교와 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외국인 연수생 대상 농업기술 전수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 △계절 근로자 및 국제결혼 이주 대상자 농업기술 교육, △농장과 교육생 간의 지도·상담을 통한 농업인력 확보 등의 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다.

교육원이 설립되면 최첨단 농업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지역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부여군 농업인들과 공직자들의 값진 성과”라며, “해외농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부터 ‘K-부여 굿뜨래 농업기술 해외 진출 및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벼 재배 시범단지와 씨감자 대량생산 특화단지 등을 조성하고 국내 선진 농법을 전수해 성과를 내고 있다.

◆부여군, 내년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장면.(사진= 부여군)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장면.(사진= 부여군)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6일 여성문화회관에서 박정현 군수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 부서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356건의 보고를 통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2025년에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농업분야에서는 ▲스마트농업 패키지 지원체계 구축, ▲농산부산물 자원화센터 설치, ▲ 굿뜨래 푸드 종합타운 조성 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농업 기반을 마련한다.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아우르는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중심의 기업·기관 유치, ▲은산산업단지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 ▲굿뜨래페이 생활플랫폼 운영 등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연꽃 특화도시 부여 브랜딩, ▲부여군립미술관 건립, ▲대향로 교차로 거점공간의 고도육성사업 추진 등을 통해 역사와 교감하는 특권적 장소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장면.(사진= 부여군)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장면.(사진= 부여군)

복지 분야에서는 ▲부여지역자활센터 신축,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등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대규모 장기 계속사업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2025년에는 군민들께서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올 한 해 ▲ 기회발전특구 지정, ▲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 650억 원 투자유치, ▲ 비건레더 바이오산업 130억 원 확보, ▲ 바이오가스화 시설 471억원 환경부 공모 선정, ▲ 아동정책영향평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 산후조리비 및 임플란트 지원사업 실시, ▲균형발전사업 1,481억 원 확보 등 산업경제,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뒀다.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일정(12월18일)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부여군청)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부여군청)

박정현 부여군수는 18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충남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오후 3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성흥산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회. 오후 6시 새천년웨딩홀에서 열리는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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