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허니웰 인터내셔널이 항공우주 사업을 분사한다.
허니웰은 16일(현지시간) 이사회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계속 검토하면서 항공우주 사업의 잠재적 분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11월 허니웰의 지분을 50억 달러 이상 인수한 후 허니웰의 항공우주 및 자동화 사업 분할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엘리엇은 성명을 통해 “비말과 그의 팀이 이끄는 포트폴리오 혁신이 하니웰에 적합한 방향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허니웰의 최고 경영자 비말 카푸르는 지난해 취임 이후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자동화, 항공 및 에너지 전환이라는 이른바 메가 트렌드에 맞추고자 노력해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회사는 4분기 실적을 보고할 때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니웰은 11월에 개인 보호 장비 사업을 보호 산업 제품에 약 13억 3천만 달러의 현금으로 매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캐리어의 보안 사업을 49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고, 항공 우주 및 방위 회사인 CAES 시스템을 19억 달러에 인수했다.
허니웰 주가는 3.66% 상승한 235.9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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