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한국인 테슬라 주식 보유액 146억 돌파
“한국인은 똑똑한 사람들이다”라고 극찬한 일론 머스크가 20조원을 넘게 투자한 한국 투자자들에게 화답하고 나섰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주 7일, 하루 평균 17시간을 일한다는 워커홀릭 머스크는 이번 성과로 한국 투자자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인간을 닮아가는 테슬라 로봇, 한국 투자자들의 선택 적중
테슬라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최근 영상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숲속 비탈길을 걷다 미끄러져 휘청거리면서도 균형을 잡는 모습이 마치 실제 사람과 같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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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연은 카메라 센서 없이 신경망으로만 균형을 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밀란 코바크 옵티머스 프로젝트 책임자는 “내가 직접 미끄러진 적이 있는 위험한 지형이었음에도, 로봇이 2~3ms의 속도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했다”며 “시각 기능이 추가되면 더욱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조원 베팅한 한국인들의 ‘눈’
테슬라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신뢰는 독보적이다. 현재 한국인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액은 146억7000만 달러(약 20조3000억원)로, 해외주식 투자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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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인 엔비디아(134억2000만달러)와 3위 애플(49억달러)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러한 한국 투자자들의 선택은 최근 옵티머스 로봇의 성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부터 대당 2만5000~3만달러 선에서 옵티머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넘어 로봇 시장까지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 17시간 일하는 CEO의 성과
머스크의 ‘워커홀릭’ 행보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는 주 7일, 하루 평균 17시간을 일하며 주당 80~120시간을 근무한다.
“주 40시간 근무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신념으로, 5분 단위로 철저한 시간 관리를 하며 여러 회사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런 머스크의 헌신적인 경영 스타일과 끊임없는 혁신은 한국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옵티머스의 성과를 보며 “우리는 멸망할 운명이다”, “더 큰 선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기대와 우려가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 투자자들은 여전히 굳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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