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2024년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불꽃축제는 2024년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거제에 퍼지는 송년의 밤, 새해의 희망불꽃!’이란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오후 7시), 멀티미디어 불꽃쇼,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문화예술회관 입구부터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차 없는 불꽃거리가 조성된다.
또한 새해를 테마로 한 체험형 부스 6개동과 한파를 피하기 위한 온기쉼터, 홍보 리플릿 배부, 경품 추첨을 위한 거제 관광 홍보부스를 올해 새롭게 운영한다.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해안선 구간 야간 시안성을 높인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전문안전용역과 적십자회∙의용소방대∙해병대∙새마을교통봉사대∙자율방범대∙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투입된다.
행사장 주요 출입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수용인원 초과 시 인근 지역으로 분산 안내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삼거리 ~ 장승포농협∙장승포 수협 ~ (구)장승포도서관 구간 ▶장승포 마을회관 ~ 능포 양지암 공원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제한하며, ▶문화예술회관 삼거리 ~ 장승포 농협 ~ 장승포 수협 ~ 장승포 119 안전센터 구간은 주차금지 구간으로 운영한다.
임시주차장은 총 1300여면으로 문화예술회관 196면, 구)여객선터미널 150면, 장승포유람선 터미널 140면, 장승포수협 물양장 200면 등에 마련된다.
특히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총 6대로 증편, 다음과 같이 운영할 예정이다.
▲(1호차) 고현 ~ 연초 ~ 옥포 ~ 용소 ~ 장승포: 고현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서희스타힐스 방면) ~ 연초삼거리 정류장(신우희가로 앞) ~ 옥포사거리 정류장(롯데마트 앞) ~ 용소정류장(동남철물 앞) ~ 장승포
▲(2호차) 고현 ~ 상문동 ~ 아주 ~ 장승포: 고현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서희스타힐스 방면) ~ 용산마을 정류장(북시티서점 앞) ~ 한화오션 남문 정류장(한화오션정문 방면) ~ 장승포
▲(3호차) 능포 ~ 장승포: 능포 수변공원(능포동 공영주차장 입구) ~ 문화상가 정류장(문화서적 앞) ~ 장승포
▲(4호차) 소노캄 ~ 장승포: 소노캄 거제 정류장 ~ 장승포
모든 노선은 기점에서 오후 4시, 5시, 5시30분, 6시 등 총 4번 출발하며, 불꽃놀이 종료 후 1∙2호차는 8시와 8시30분, 3∙4호차는 8시10분과 8시40분에 각각 종점에서 출발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불꽃놀이 관람부터 귀가까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진행하겠다”며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주시길 바라며, 안전관리∙교통지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고향사랑기부제 팝업스토어, 수도권서 성공적 홍보
거제시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장시장 입구 상가 건물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과 소상공인이 많은 광장시장의 특성을 활용해 기부제를 알리는 동시에 거제의 관광과 특산품도 소개하며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혜택, 세액공제 정보를 그림과 퀴즈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수도권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이 기부 제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아울러 거제시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티맵 음성홍보를 병행하며 기부제 알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운전 중 활용도가 높은 티맵 플랫폼을 통해 수도권 직장인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으며, 지역을 떠나 있는 출향인에게도 기부 참여의 문을 열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운전 환경 개선’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 운영
거제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신호 인지력 향상을 위해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를 설치하고,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차량신호등에 LED 보조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신호등의 가시성을 강화하고, 운전자가 신호를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LED 보조장치는 기존 신호등의 색상과 연동되어 신호 상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
LED 보조장치는 사전 교통안전시설 심의회를 거쳐 대형 차량이 많이 이동하는 연초면, 하청면 등 3개소에 우선 설치됐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교통사고 발생률, 운전자 반응, 시민 의견을 종합 분석할 계획이다.
옥차영 거제시 교통과장은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는 운전자의 신호 인지력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도 첨단 교통시설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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