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창녕군은 14일 긴급 간부회의 가진 데 이어 16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민생안정 대책을 살폈다.
창녕군은 국내 정치 상황과 내수 경기 침체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9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민생안정 대책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및 민생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결하고 있다.
16일 군정회의실에서 전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지역 동향을 점검하고,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동절기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 화재∙인파 사고, 가축 전염병 등 사회재난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소비∙투자 예산 신속 집행과 지방공공요금 관리로 지방 물가를 안정시키며,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창녕군은 지역 체감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당초 계획된 행사와 축제, 각종 송년 행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국가적 비상상황 속에서도 군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창녕군 체육인의 밤 ‘성료’
창녕고등학교 축구부, 2024 창녕군 체육대상 수상
창녕군체육회가 지난 13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024 창녕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녕군 체육을 결산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성낙인 창녕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을 비롯한 체육 지도자와 관계자, 지역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활동 보고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송년사와 축사, 식후 행사로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팀 공연, 지역 가수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체육인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특히 체육대상, 전문체육, 생활체육, 체육진흥 등 4개 부문에서 총 13개의 체육상이 수여됐는데,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창녕고등학교 축구부가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체육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우리 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학 체육회장은 “2026년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며 “군민들에게 가까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도자와 체육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4 창녕군새마을지도자대회
창녕군새마을회가 지난 13일 경화회관에서 2024 창녕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 회원 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역발전과 공동체 구현에 기여한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이날 새마을사업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창녕군새마을부녀회 김봉희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지역사회의 발전과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창녕읍새마을부녀회 서영옥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경상남도지사 표창 3명, 군수 표창 14명, 국회의원 표창 3명, 군의회의장 표창 3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4명, 경상남도새마을회장 표창 1명, 창녕군새마을회장 표창 14명, 감사패 1명 등 총 45명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영수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란 슬로건 아래 힘찬 도약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행사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창녕군새마을회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언제나 든든한 군정의 동반자로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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