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헨리, 화사가 ‘엘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음악여행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에 함께 출연하며 다른 음악가들과 함께 음악을 향한 진심을 보여준 바 있는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도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화사는 “몇 년 전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것이 첫 만남”이라며 “이번에 다시 만나며, 사람 인연의 소중함을 한번 더 느꼈다. 특히 음악에 대한 오빠의 열정을 정말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헨리 또한 “처음에는 화사와 진지하게 음악 이야기를 하는 게 자칫 어색하지는 않을까 우려도 있었다”며 “하지만 오히려 서로 의견을 적극적으로 편안하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과거 ‘비긴 어게인’ 출연을 통해 버스킹 공연 경험이 있는 헨리는, 짜여지지 않은 공연의 매력에 대해 “무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다 보니 즉흥적인 것에 끌리는 것 같다”며 “서울에서도 가끔은 갑작스레 한강 공원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고 답했다.
‘나라는 가수’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버스킹에 도전한 화사는 “어느 순간부터 가수로서 노래보다는 퍼포먼스에 더 중점을 두게 됐던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노래하는 것을 얼마나 즐거워하고 좋아했는지, 잊고 있었던 마음을 다시 되찾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가수로서 음악적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헨리는 “그동안은 단기적인 목표로 공연이나 퍼포먼스 컨텐츠 등을 선보여 왔다면 앨범 제작에 몰입해 보고 싶다”며 “내 음악에 집중했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스스로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올해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화사는 “내년에는 솔로 가수 화사로서 해외 공연 등으로 팬들을 많이 만나고자 한다”며 “마치 일기를 쓰듯 그 때 그 때의 마음과 상황을 담은 싱글로 찾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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