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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페스티벌 시상식, 금호ㆍDCT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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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이정우 기자= 현대차가 국내 최대 원메이크(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의 2024시즌 종합시상식을 지난 14일 경기 의왕 현대N아카이브(가칭)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장지하 현대차 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모터스포츠팀 팀장이 14일 TCR 월드투어의 서포트 레이스 관련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장지하 현대차 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모터스포츠팀 팀장이 14일 TCR 월드투어의 서포트 레이스 관련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N아카이브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사용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을 관리하는 시설로 공식적으로는 내년 초 문을 연다.

팀 부문 종합 우승은 ‘eN1’ 클래스에서 금호 SL 모터스포츠팀, ‘N1’에선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선수 부문에서는 클래스별로 박준의(eN1), 김규민(N1), 김효겸(N2), 최유준(N TT)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N1과 N1은 프로 대회, N2와 N TT는 아마추어 대회다.

DCT 레이싱팀 김영찬은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선정돼 내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규민 선수가 14일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종합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김규민 선수가 14일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종합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다음 시즌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2025시즌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 경기로 펼쳐지는 가운데 TCR 월드투어(10월)와 TCR 아시아(9·10월)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한다. TCR 월드투어의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11월 최종전에서는 중국 현대N컵, 미국 현대N트로피컵 우승자들도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은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한국에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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