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4에 참가하며 전시를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AI, 빅데이터, 스마트 테크 등 최첨단 기술을 다루며 국내외 소프트웨어와 ICT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크애니는 자사의 대표 서비스 ‘세이포러스(SaForus)’와 ‘시큐얼라인(SecuAlign)’을 선보였다.
마크애니의 세이포러스(SaForus)는 디지털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로, 이미지, 비디오, PDF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세이포러스의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변형된 콘텐츠에서도 워터마크를 유지해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무료 API 연동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자사 서비스에 간편하게 워터마크를 삽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용성과 접근성을 갖춘 서비스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마크애니는 세이포러스의 워터마크 삽입과 검출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했다.
또 다른 주요 서비스인 시큐얼라인(SecuAlign)은 데이터 보호를 위한 올인원 보안 플랫폼으로, 문서 및 파일 생성 시 자동 암호화, 사용자별 접근 제어, 기록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시큐얼라인은 기업의 기밀 자료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가시성과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필요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조직 내 데이터 보안 요구를 충족시킨다. 시큐얼라인의 통합 보안 환경은 디지털 워터마크와 클라우드 기반 문서 보안을 결합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마크애니는 이번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 제품 시연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헸디. 비가시성 워터마크 체험 후 세이포러스 회원가입을 완료한 참가자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헸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소프트웨이브 2024는 우리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세이포러스와 시큐얼라인을 통해 고객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