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4분기에는 이익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내 물량 증가에 따라 원료 사업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외식경기 둔화에도 프랜차이즈향 매출 비중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병원급식 둔화 및 일부 컨세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주한 물량으로 단체급식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76억 원과 영2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성장이 추정된다.
점진적인 매출 회복과 더불어 인건비 및 물류비 효율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2025년 업황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올해 외식경기 둔화와 병원급식 여파에 따른 기저를 감안하면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올 4분기부터 프레시플러스 Capa 확대에 따른 재가동과 프랜차이즈향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성장의 요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온라인을 통한 B2B 식자재 구매도 증가하는 과정에서 동사의 점유율 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남 연구원은 “2025년은 1분기를 저점으로 업황 회복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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