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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만원, 믿기지 않는 가격”…BYD가 선보인 신형 ‘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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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내놓은 소형 해치백 ‘돌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이번 신형 돌핀은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모두 대대적으로 변경됐으며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놀라운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BYD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를 통해 신형 돌핀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전면부는 간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슬림하고 날렵한 형태로 설계돼 차량의 역동성이 부각되며 LED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슬림하게 변경된 그릴과 축소된 하단 공기 흡입구는 전면부를 더욱 깔끔하게 완성했으며 전반적으로 차체가 보다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그릴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는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느낄 수 있으며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작고 깔끔하게 배치돼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잡았다. 범퍼 양옆에는 삼각형 형태의 디테일 요소를 더해 차체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측면부는 간결한 라인을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실용적인 인상을 준다. 루프라인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며 공기역학적 설계를 강조했다.

도어 패널에는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을 추가해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차체의 생동감을 높였다. 특히, 차량 하단의 블랙 트림과 윈도우 라인의 크롬 몰딩이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휠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줬고 실용성을 고려한 적당한 크기로 차량의 균형감을 유지했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가로로 길게 이어진 테일램프 디자인으로 중앙에 BYD 로고와 연결되며 통일감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테일램프의 얇고 날렵한 형태는 차량의 후면부를 넓어 보이게 하며 디테일한 그래픽 패턴이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사진=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하단 범퍼는 심플하게 설계되었지만 디퓨저 스타일의 라인과 블랙 트림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양옆에는 수직형 반사판이 배치되어 후면 디자인의 안정감과 입체감을 더한다.

차체 크기는 이전 모델에 비해 소폭 증가해 전장은 4280mm로 기존보다 155mm 길어졌다.

신형 돌핀은 파워트레인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선보였다. 기존 94마력과 201마력 사이에 174마력 출력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BYD의 대표적인 블레이드 LFP 배터리 팩을 탑재해 44.93kWh와 60.48kWh 용량의 두 가지 배터리 옵션으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CTLC 기준 각각 420km와 520km의 주행거리를 실현해 가격 대비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BYD 돌핀의 또 다른 강점은 가격으로 현행 모델은 중국에서 약 1963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 모델도 2556만원 내외에 불과하다.

이는 전기차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더욱 매력적인 가격대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타이틀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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