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기사는 올라오자마자 초단위로 댓글이 달려서 30분만에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기사가 작성되자마자 12시12분 부터 순식간에 달리기 시작해서 30분가량이 지난 시점에 이미 1000개를 넘었다. 문제는 기사 내용이 전혀 없이 제목만 달랑 나와있는 [속보] 기사에 한동훈을 찬양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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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사 댓글에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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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관련 내용도 없는 속보 기사에 댓글이 순식간에 1000여개가 붙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한국경제 계열의 한경비즈니스에 15일 12시11분에 작성된 「속보: “한동훈 대표 사퇴 안해”」 라는 기사는 올라오자마자 초단위로 댓글이 달려서 30분만에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기사가 작성되자마자 12시12분 부터 순식간에 달리기 시작해서 30분가량이 지난 시점에 이미 1000개를 넘었다. 

문제는 기사 내용이 전혀 없이 제목만 달랑 나와있는 [속보] 기사에 한동훈을 찬양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언론사에서 내보내는 속보 기사에서, 제목만 있고 내용이 없는 경우, 댓글은 거의 달리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댓글이 달렸다. 여론형성을 위해 조직적으로 작업을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 라는 지적이 나온다. 

내용도 없는 속보 기사에 이처럼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것은 누가봐도 이상하다는 것이다.

더 이상한 점은, 한경비즈니스는 1시간 후인 1시11분, 제목에서 [속보]라는 문구를 지우고 본문 텍스트를 전격 삽입했다.  

기사의 내용은 한동훈 대표의 측근인 박상수 대변인의 페이스북 주장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기사의 텍스트가 채워진 이후에는 댓글이 별로 올라오지 않았다. 

한동훈 관련 기사를 둘러본 복수의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들은 “누구에 의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특수한 목적으로 댓글팀이 운용되는 것 같다” 라고 밝혔다. 그렇지 않다면 내용도 없는 기사에 댓글을 달고 조직적으로 상위 노출을 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최고위원이 전원 사퇴한 가운데 비대위체제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비대위원 전원 사퇴 사실을 모른 채 진행됐던 한 대표의 발언을 근거로, 한대표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내고 있다.   

파이넨스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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