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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수식 창녕군의회 전 부의장, ‘영산줄다리기’ 계승 발전 유네스코 등재 1등 공로 ‘은관문화훈장 전수’

파이넨스투데이 조회수  

‘故 신수식 국가무형유산 영산줄다리기명예보유자'(전 창녕군의회 부의장)가  국가무형유산의 보존 및 전승 및 영산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한 공로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다섯 등급의 문화훈장 중 두번째인  ‘은관문화훈장’을 전수받았다.

국가유산청 지난 9일, 오후 ‘제1회 국가유산의 날’을 맞아 정부 대전청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인 故 신수식 전 부의장에게 전수했다.

故 신수식 영산줄다리기명예보유자를 대신해 아들 신동우씨(원내)가 은관문화 훈장증과 훈장을 전수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 위 사진은 신수식 명예보유자의 생전 영산줄다리기 지도 모습.
故 신수식 영산줄다리기명예보유자를 대신해 아들 신동우씨(원내)가 은관문화 훈장증과 훈장을 전수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 위 사진은 신수식 명예보유자의 생전 영산줄다리기 지도 모습.

은관문화훈장은 문화유산 보존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전수하는 것으로 신수식 전 부의장은 지난 해 11월 지병으로 별세해 아들인 신동우(48세, 창녕군 근무)씨가 대신 받았다.

문화훈장 다섯번째 등급중에 두번째인 은관문화훈장은 탤렌트 신구와 강부자씨가 받아 화제가 될 정도의 권위있는 훈장으로 별세 후 이 훈장을  받은 故신수식 영산줄다리기명예보유자는 누구인가?

‘2014년 6월 전국동시 지방 선거’를 두 달 앞둔 4월 어느 날, 기자는 3선의 군의원과 부의장을 지내고, 불출마 선언을 일찌감치 한  故 신수식 의원을 만났다.  

“3선 의원을 하면서 원도 한도 미련도 후회도 없는 의정생활을 했다. 12년을 했으면 됐지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지방정치를 지역 후배들에게 물려 준다는 차원에서 포기를 한 것일뿐 다른 이유는 없다”

신 전 부의장의 입장은 단호했고 그의 말대로 정치생활을 접었다. 1987년 ‘국가무형유산 영산줄다리기 전수장학생’을 시작으로 영산줄다리기와 인연을 맺었던 그는 정치 생활을 접은 이후, (사)영산3.1민속문화회 회장,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장, 경남무형유산연합회장, 국가무형유산영산줄다리기명예보유자를 맡아 창녕의 자랑이자 찬란한 문화유산인 ‘영산줄다리기’의 계승 발전과 널리 알리기 위해 일본등 세계 여러나라를 종횡무진 발품을 팔아 홍보전을 펼치는 등 ‘영산줄다리기’ 에 올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故신수식 전 창녕군의회 부의장에게 전수한 훈장증과 훈장.
윤석열 대통령이 故신수식 전 창녕군의회 부의장에게 전수한 훈장증과 훈장.

신 전 부의장의 용광로와 같았던 뜨거운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영산줄다리기는 2015년 12월  4일,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개최된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낙인 군수는 훈장 추천서에서 “故 신수식 명예보유자는 ‘국가무형유산의 보존 및 전승에 진력하고 줄다리기를 통해 공동체 축제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등재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분”이라고 공적 요지에서 밝혔다.

파이넨스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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