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중고거래를 한 네티즌이 함박미소를 지었다.
최근 네티즌 A씨는 개인 SNS에 “오늘 당근했는데 진짜 너무 귀여운 학생 만났다”면서 캐릭터 굿즈 중고거래를 하며 겪은 일을 들려줬다.
A씨는 “사진 넘겨서 끝까지 봐달라. 귀엽다”라며 다수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올해 25살인 A씨가 초등학생 판매자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겼다.
A씨와 거래 시간을 정하던 학생은 부모와 약속한 휴대폰 사용시간이 지났는지 “내일 연락 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학생은 거래 장소를 정한 뒤 A씨에게 현금 결제를 해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A씨는 “딱봐도 학생 같더라. 초등학생인 것 같다. (거래할 때) 주려고 간식 한웅큼 들고 나왔다”고 했다.
이후 거래를 마친 A씨는 “미치겠다. 얘도(학생) 나한테 간식 줌”이라면서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A씨는 학생에게 받은 귀여운 손편지와 그림 카드 사진도 추가로 공개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결국 A씨는 학생에게 “그림 직접 그린 거냐. 너무 귀엽고 잘 그렸다”면서 “과자도 맛있게 먹겠다. 조심히 들어가라”고 추가 연락을 했다.
학생은 “감사하다. 친구들이랑 맛있게 먹겠다”고 답변하면서 A씨에게 받은 간식 사진을 함께 보냈고, A씨는 “공부 화이팅이다”라고 격려하며 연락을 끝맺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착하고 사랑스럽다”, “이런 글 너무 좋다”, “둘 다 마음씨가 너무 곱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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