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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합동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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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밀양시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방향과 인근 시∙군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합동 토론회.(사진=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합동 토론회.(사진=밀양시)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산림청, 경남도, 김해시, 양산시, 창녕군, 울산 울주군, 경북 청도군 등 관계기관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국가정책 방향 설명 ▲방제전략 발표 ▲인접 시군 간 협력 방안 공유 ▲방제전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밀양시와 인근 시군의 방제 현황을 공유하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와 관광지, 주요 소나무림 중심의 복합방제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수종 전환 ▶드론 방제를 활용한 확산 저지 방안 등이 제안됐다.

또한 드론 예찰과 방제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가가 참여한 체계적인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지자체가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밀양시와 인근 5개 시군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추가 예산 지원, 수종 전환 시 산주에게 조림수종 선택권 부여, 항공방제 대비 단위 면적당 높은 방제 비용과 대면적 매개충 확산에 한계가 있는 드론 방제의 대체 방안 강구 등을 건의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산림청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는 가용인력과 자산을 총동원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산림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방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인근 시군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사진=밀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사진=밀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

밀양시가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장애인복지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장애인의 권리 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관련 단체장, 장애인 문제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장애인 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등이 모여 장애인 복지정책 기본방향과 사업 기획 및 실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제안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복지정책 기본방향 ▶장애인복지 관련 시책발굴을 위한 논의 ▶2024년 사업성과 ▶2025년 신규 추진 사업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장애인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실현할 수 있는 장애인 정책을 마련하고,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12월 밀양시민대학’ 전한길 강사 초청 강연 포스터.(사진=밀양시)
‘12월 밀양시민대학’ 전한길 강사 초청 강연 포스터.(사진=밀양시)

◆‘12월 밀양시민대학’ 전한길 강사 초청 강연

밀양시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사 일타 강사인 전한길 씨를 초청해 ‘성공과 행복을 위한 자기혁신’을 주제로 무료 토크 강연을 개최한다.

밀양시에 따르면 전한길 강사는 메가스터디 교육 소속 대한민국 공무원 한국사 대표 일타강사로 ‘노량진의 BTS’로 불린다.

누적 수강생이 100만명을 넘는 그의 강의는 한국사 학습을 넘어 삶의 태도와 목표 설정에도 큰 영감을 주며, 특히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에게 필수 강의로 꼽힌다.

최근에는 자기혁신, 청년들의 행복, 자녀 교육 등을 주제로 강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전한길 강사가 신용불량자에서 연봉 40억원의 일타강사로 성공하기까지의 경험담과 개인 성장, 자녀 교육, 청년 행복 비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현실적이고 쉽게 와 닿는 조언으로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민들에게 동기 부여와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 자기 계발과 성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민대학은 역사, 인문학, 교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공개 강연을 이어왔다.

이경숙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강연이 개인 성장을 추구하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자기 계발과 성장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 모습.(사진=밀양시)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 모습.(사진=밀양시)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밀양시가 13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8년 제1회 회계 대상 장려상 수상 이후 두 번째로, 올해는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 밀양시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밀양시는 ▶회계담당자 전문성 강화 ▶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결산보고서 작성 ▶결산 정보 활용 등에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미화 회계과장은 “우리 시가 회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재정 투명성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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