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12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근대문화역사길투어 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를 열어, 올 한 해 동안의 해설사의 활동을 평가하고 2025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민간 위원 3명과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배치심사위원회는 해설사 8명의 활동 실적과 관광 해설 시연을 통한 해설사 자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관광해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심사는 진해근대문화역사길투어의 주요 관광지를 흥미로운 이야기 형식으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이 해설사 수행 능력과 활동 태도, 활동 실적, 실적점검과 관광객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으로 투어의 해설내용은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세대∙지역을 아우르는 다각적 홍보활동 결과로 진해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길광 진해구 문화위생과장은 “해설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근대문화역사길투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친절과 서비스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해구, 노인무료급식소에 주방용 K급 소화기 배부
진해구는 13일 노인무료급식소 안전 강화를 위해 주방용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진해구는 동절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안전한 급식소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급(주방용) 소화기를 전 급식소에 배부했다.
주방에서 조리 시 사용되는 식용유 등의 기름은 발화온도가 288~385도로 A급 일반소화기로는 진화가 불가한 반면, 이번에 무료급식소에 배부되는 K급 소화기는 주방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기름 사용이 많은 주방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조숙남 진해구 가정복지과장은 “K급 소화기 설치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식소의 위생 안전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도 대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해구는 총 7개의 무료급식소에서 391명의 저소득 결식 우려 노인을 대상으로 주 4~5회에 걸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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