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전국 최초의 파크골프 관련 학과이자 재학 인원 규모에서 최대를 자랑하는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에 산업체의 협약과 파크골프 용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13일 대학 강의실에서 아오스파크골프(대표 류훈)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아오스파크골프는 파크골프채 15점 등 7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아오스파크골프는 파크골프의 메카인 대구를 기반으로 파크골프 클럽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자체 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대리점 8개, 취급점 30여 개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거목인터내셔널(대표 정병하)과도 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 역시 파크골프 클럽과 가방 10점, 파크골프공 15점 등 총 870만원 상당의 파크골프 용품을 기증했다.
㈜거목인터내셔널은 메탈 소재 헤드 제조법 특허를 출원, 등록했고, 공을 띄우지 않으면서도 장타를 칠 수 있는 골프채를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처럼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현재까지 16개 이상의 기업체와 협약을 맺으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산학협력에 나선 기업체들은 국내 파크골프 인구 저변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용품 기증에 나서고 있으며, 영진전문대는 기증받은 용품을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하고, 여기서 느낀 제품 품질을 피드백하는 등 상호 윈윈하는 산학 협력의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더 나아가 파크골프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파크골프 경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앞으로도 기업체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파크골프 산업과 학문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파크골프경영과를 전국 최고의 명문 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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