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오늘 대통령 탄핵안 2차 표결…’여당 이탈표’에 현 정부 운명 좌우

위키트리 조회수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소추안은 여당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표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폐기된 가운데, 이번 탄핵안 표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과 무소속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2차 탄핵안은 전날 오후 본회의에 보고됐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있다 / 뉴스1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있다 / 뉴스1

탄핵 사유로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비롯한 1차 탄핵안의 탄핵 사유 외에 대통령 지휘 아래 계엄군과 경찰이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점 등이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령해 선관위 당직자의 휴대 전화를 압수하고, 김어준 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업체를 봉쇄하려 한 내용 등도 탄핵 사유로 담겼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다만, 1차 탄핵안에 있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윤 대통령 내외의 대선 여론조작 의혹, 가치 외교, 재의요구권 남용 등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인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는 재적 의원 300명 기준으로 산출된 숫자다.

현재 범야권 의석은 총 192석으로, 이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중 최소 8명이 찬성해야 가결이 가능하다.

이번 표결에서는 탄핵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표결 당시 당론으로 반대를 정하고 집단적으로 투표에 불참하며 가결을 저지했으나, 이번에는 당 내부 기류가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탄핵안에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첫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졌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 외에도 조경태, 김상욱,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을 포함해 총 7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일인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4번째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일인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4번째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 뉴스1

더불어 입장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찬성 쪽으로 기울었다는 추가 의원들까지 고려하면 이탈표가 8명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나서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이후 최대 180일 동안 심리를 진행하며 탄핵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계엄혼란에도…"韓, 부모·자녀 함께 민주주의 공부" 외신 주목
  • "디자인 환상적이네"…750km 달리는 프랑스車, 어떤 모습?
  • 경호·의전 대통령급 받는 권한대행…고건·황교안 사례 보니
  • 탄핵 불똥 튈라…재계, 침묵 속 불확실성 해소 분투
  • "尹, 히틀러 따라했나"…베를린·런던서도 '탄핵 집회' 잇따라
  • 윤 대통령,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대통령실 긴장감 고조

[뉴스] 공감 뉴스

  • 59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감옥 가서 할 일을 4가지나 말했고, 그야말로 '슬기로운 감빵 생활'이다
  • 尹 탄핵안 재표결 당일…전국 곳곳서 '탄핵 촉구' 집회
  • [르포]백악관 앞에서도 울려퍼졌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에 산업체 협약 및 용품 기증 잇따라
  • 함양 지리산 새송이버섯 일본 수출 선적
  • 경고성 계엄? 지시거부? '내란수괴'와 '가담' 혐의자들의 거짓말 릴레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기도민 부럽다, 200억 이득보네” 우리도 시행하라 난리 난 ‘이 것’!
  • “또 70대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죄 없는 보행자, 길가다가 중상!
  • “차 있죠? 1959억 내세요” 12월만 되면 차주들 돈 뜯긴다!
  • “캠핑카 X 치우는 꿀팁” 이거 모르면 손에 다 묻는다!
  • “중국도 이건 인정해야지” 베이징에 태극기 꽂은 한국산 ‘이 차’!
  • “람보르기니 씹어먹는 슈퍼카” 제로백 단 2.5초, 예비 오너들 난리났다!
  • “모르면 101억원 놓친다!” 운전자들, 당장 ‘이 것’ 신청해야 하는 이유!
  • “총 연봉 1,635억 원 류뚱” 류현진, 가족을 위해서 구매한 포르쉐 눈길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대이변’ 억세게 운 없는 KBO 타격왕, 147표·득표율 51%에도 GG 빈손…어떻게 이런 일이[MD삼성동]

    스포츠 

  • 2
    '지난 이적시장부터 지켜봤다'…'맨유 방출설' 래시포드, PSG 이강인 새 동료로 눈독

    스포츠 

  • 3
    '런닝맨' 하차 후 미래가 보이지 않아 불안에 떨던 전소민이 한 일: 용기가 새싹처럼 피어난다

    연예 

  • 4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있었던 훈훈한 계산릴레이

    뿜 

  • 5
    일본에 있는 한국식품 마트 판매 랭킹..

    뿜 

[뉴스] 인기 뉴스

  • 계엄혼란에도…"韓, 부모·자녀 함께 민주주의 공부" 외신 주목
  • "디자인 환상적이네"…750km 달리는 프랑스車, 어떤 모습?
  • 경호·의전 대통령급 받는 권한대행…고건·황교안 사례 보니
  • 탄핵 불똥 튈라…재계, 침묵 속 불확실성 해소 분투
  • "尹, 히틀러 따라했나"…베를린·런던서도 '탄핵 집회' 잇따라
  • 윤 대통령,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대통령실 긴장감 고조

지금 뜨는 뉴스

  • 1
    수능만점자 출신의 공부법

    뿜&nbsp

  • 2
    [무한도전 E174 09.10.10] 노안 선발대회 20살 명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nbsp

  • 3
    '토트넘 유일 월드클래스' 손흥민, 마르카 TOP100 선정…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

    스포츠&nbsp

  • 4
    "우리나라가 많이 힘든데..." 최고령 GG 왜 이런 소감을 말했을까, 직접 밝힌 뒷이야기 [MD삼성동]

    스포츠&nbsp

  • 5
    94 김동수·01 양준혁·10 조인성급 불꽃경쟁은 아니었지만…KIA 박찬호·SSG 박성한 36표차 ‘최대접전’[MD삼성동]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59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감옥 가서 할 일을 4가지나 말했고, 그야말로 '슬기로운 감빵 생활'이다
  • 尹 탄핵안 재표결 당일…전국 곳곳서 '탄핵 촉구' 집회
  • [르포]백악관 앞에서도 울려퍼졌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에 산업체 협약 및 용품 기증 잇따라
  • 함양 지리산 새송이버섯 일본 수출 선적
  • 경고성 계엄? 지시거부? '내란수괴'와 '가담' 혐의자들의 거짓말 릴레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경기도민 부럽다, 200억 이득보네” 우리도 시행하라 난리 난 ‘이 것’!
  • “또 70대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죄 없는 보행자, 길가다가 중상!
  • “차 있죠? 1959억 내세요” 12월만 되면 차주들 돈 뜯긴다!
  • “캠핑카 X 치우는 꿀팁” 이거 모르면 손에 다 묻는다!
  • “중국도 이건 인정해야지” 베이징에 태극기 꽂은 한국산 ‘이 차’!
  • “람보르기니 씹어먹는 슈퍼카” 제로백 단 2.5초, 예비 오너들 난리났다!
  • “모르면 101억원 놓친다!” 운전자들, 당장 ‘이 것’ 신청해야 하는 이유!
  • “총 연봉 1,635억 원 류뚱” 류현진, 가족을 위해서 구매한 포르쉐 눈길

추천 뉴스

  • 1
    ‘대이변’ 억세게 운 없는 KBO 타격왕, 147표·득표율 51%에도 GG 빈손…어떻게 이런 일이[MD삼성동]

    스포츠 

  • 2
    '지난 이적시장부터 지켜봤다'…'맨유 방출설' 래시포드, PSG 이강인 새 동료로 눈독

    스포츠 

  • 3
    '런닝맨' 하차 후 미래가 보이지 않아 불안에 떨던 전소민이 한 일: 용기가 새싹처럼 피어난다

    연예 

  • 4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있었던 훈훈한 계산릴레이

    뿜 

  • 5
    일본에 있는 한국식품 마트 판매 랭킹..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수능만점자 출신의 공부법

    뿜 

  • 2
    [무한도전 E174 09.10.10] 노안 선발대회 20살 명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 3
    '토트넘 유일 월드클래스' 손흥민, 마르카 TOP100 선정…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

    스포츠 

  • 4
    "우리나라가 많이 힘든데..." 최고령 GG 왜 이런 소감을 말했을까, 직접 밝힌 뒷이야기 [MD삼성동]

    스포츠 

  • 5
    94 김동수·01 양준혁·10 조인성급 불꽃경쟁은 아니었지만…KIA 박찬호·SSG 박성한 36표차 ‘최대접전’[MD삼성동]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