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서용하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일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이후 일주일 가까이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운로드 수에 따라 변동이 큰 인기 게임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저니 오브 모나크는 한국과 대만에서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 순위에서도 두 나라 모두 5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개 게임 중 엔씨의 리니지M, 저니 오브 모나크, 리니지W, 리니지2M 등 4개나 차트에 오르는 진기록이 세워졌다.
출시 초기에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저니 오브 모나크가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리뷰로 변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게임은 처음에 리니지 IP를 활용한 점 때문에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독특한 재미를 증명해내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게임 초반 튜토리얼을 지나면서 리니지 IP 고유의 콘텐츠가 저니 오브 모나크만의 차별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례로 다른 방치형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스턴’ 스킬이 존재하는데, 이는 리니지 IP에서 중요한 스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외에도 ‘오만의 탑’과 ‘음식 버프’ 등 리니지 콘텐츠들이 방치형 장르에 새로운 특색을 더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을 활용한 전술과 전략을 고민하는 재미도 찾아볼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에는 ‘속성’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는 소환 영웅들에게 부여되는 특징으로 일종의 상성 관계에 해당한다.
‘물’ 속성 영웅은 ‘불’ 속성에 강하지만, ‘바람’ 속성에는 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불, 물, 바람, 땅 속성이 주는 밸런스는 방치형 게임에 한 단계 높은 전략 요소를 부여하며 각 캐릭터의 배치가 전투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11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첫 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각종 편의성 개선을 비롯해 ▲리니지W의 신규 영웅 ‘성기사’ ▲블레이드 & 소울 (이하 블소) 컬래버레이션 ▲크리스마스 콘셉트 코스튬 등 각종 신규 콘텐츠도 추가했다.
이번 블소와의 협업을 비롯해 엔씨가 보유한 다양한 IP들과의 콜라보가 예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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