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오는 3월 16일까지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주얼리 콜렉션인 카즈미 아리카와의 소장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8점을 선보이며, 5천년의 주얼리 역사를 통해 각 시대의 예술적 화풍과 사회적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부터 17~18세기 유럽,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주얼리의 변천사를 9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되며, 각 시대별 주얼리의 예술적 특징을 읽어낼 수 있다. 특히, 프랑스 나폴레옹 황제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주얼리, 그리고 시대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티아라와 십자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맡았다. 쿠마 켄고는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어두운 분위기의 다크 앰비언스(Dark Ambience)로 전시 공간을 연출, 주얼리의 미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에 단 3점만 존재하는 발레리오 벨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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