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토비스가 지역사회 공헌활동(CSR)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 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서천군에 따르면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비스는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 해결 △지역 일자리 창출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 후 ㈜토비스는 자체 생산한 비접촉식 얼굴형 체온계 260대를 군에 기부하며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토비스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천군도 기업들이 성장하며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상옥 서천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서천군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현재까지 총 6개 기업‧단체와 CSR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천군,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면제 정책 성과 두드러져
서천군이 2023년 2월부터 시행 중인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면제제도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행보증금은 개발행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지 붕괴와 환경오염 등에 대비하여 민원인이 예치하는 금액으로, 원상회복 대집행을 위한 보증금 역할을 한다.
군은 공사비 5000만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을 대상으로 이행보증금을 면제하는 제도를 도입해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총 130건, 약 4억 5천만 원의 이행보증금을 면제했으며, 2024년 12월 현재까지 225건, 9억 5천만 원이 면제되어, 전체적으로 355건에서 14억 원 상당의 면제 효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민생 안정을 돕는 정책인만큼 앞으로도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 일정(12월14일~16일)
김기웅 서천군수는 14일 오전 11시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67회 충청남도회장기 유도대회,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제3회 다함께 어울림의 날, 오후 3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0주년 기념식, 오후 5시 서천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6일 오전 9시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오전 11시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고품질 쌀 판매 확대 협약식,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오후 5시 2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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