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브로드컴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낙관했다.
브로드컴은 12일(현지시간) 맞춤형 AI 칩과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네트워킹 장비에 대한 수요 급증에 베팅하며 1분기 매출이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분석가들의 평균 추정치인 145억 7천만 달러을 크게 상회한 약 146억 달러로 전망했다.
브로드컴은 69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VM웨어 인수로 인해 기술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4분기에 58억 2천만 달러로 196%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추정치인 140억 9천만 달러를 하회한 14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된 기준으로 브로드컴의 주당 순이익은 주당 1.42달러로 추정치인 주당 1.38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기업들이 젠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리면서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는 방대한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브로드컴의 네트워킹 칩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의 이더넷과 유사한 인피니밴드 제품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지만, 여전히 최첨단 네트워킹 장비 공급업체 중 하나로서 AI 데이터 센터의 확장으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
브로드컴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3% 이상 상승했으며, AI 관련 주가 상승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6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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