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무역 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업체인 서비스타이탄의 주가는 거래 첫날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급등했다.
서비스타기탄 주가는 12일(현지시간) 장중 42% 상승한 100.8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IPO가 주당 75~67달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주당 71달러에 880만 주를 매각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IPO를 통해 회사는 6억 2500만 달러를 조달하고 회사의 가치는 63억 달러로 평가됐다.
만약 101달러로 마감될 경우,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장 겸 공동 창립자인 바헤 쿠조얀과 최고경영자 아라 마흐데시안은 2012년 이민자 부모의 무역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서비스타이탄을 설립했다.
회사는 현재 약 8천 명의 활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서비스타이탄은 7월 31일 종료된 12개월 동안 6억 8500만 달러의 매출에 대해 1억 83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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