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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반등 우려할 만한 수준 아냐..물가 둔화는 천천히 진행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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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양호한 수요를 감안하면 물가 둔화는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7%, 근원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에너지 및 주거 제외 서비스 물가(Supercore CPI)도 전월대비 0.34%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고차(+2.0%) 물가가 3개월 연속 올랐고 소고기와 계란 등 식품(+0.4%) 물가도 오름세 강해졌다는 평가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중고차를 제외한 상품 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상품 물가 상승 압력은 크게 강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서비스 부문에서 자가주거비(OER, +0.2%)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며 서비스 물가는 둔화했다.

자동차 보험(+0.1%), 항공료 (+0.4%) 등 물가 오름세가 강했던 일부 서비스 물가도 안정됐다는 분석이다.

(출처=한화투자증권)
(출처=한화투자증권)

최규호 연구원은 “물가 둔화가 비교적 더디지만 방향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양호한 수요를 감안하면, 물가 둔화는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배경은 물가가 하락하는 상품이 줄어들고 있다는 데 있다.

내구재 물가는 최근 3개월 연속 올랐고, 비내구재 및 에너지 물가도 상승 전환했다.

일부 식품 물가 오름세도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상품 물가의 하락 기여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한다.

최 연구원은 “서비스 물가는 하방경직성이 있다”며 “주거 물가 둔화가 더디고, 여가 서비스 등은 여전히 상승 압력이 강하다”고 파악했다.

소비심리 개선, 실질임금 상승, 금리 인하 또한 수요 측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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