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 향우들의 훈훈한 고향사랑 실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삼녹 이헌국 대표가 지난 9일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방면 옥야리 출신으로, 옥야중학교와 옥야고등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헌국 대표는 “나고 자란 고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헌국 대표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모교인 옥야고등학교의 기숙사 신축 시 각종 비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불경기 속에서도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기부금으로 표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창한 창녕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양산시에서 열린 재양산 창녕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조경숙 신임 회장을 비롯한 신임 회장단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에는 조경숙 신임 회장, 김태식 사무국장, 정인숙 재무국장, 회원 최태연 씨가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참여했다.
조경숙 회장은 “시행 첫해부터 해마다 고향사랑 기부를 이어온 노왕기 전임 회장님과 임원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올해도 고향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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